사이버상담실
인쇄
저는 2008년 11월에 결혼 하여 현재 10세, 14세 아이 두명을 양육하고 있으며,
근무하던 직장이 있었지만 결혼 후 아이를 출산하고 남편이 아이양육과 본인경제활동을 위해 퇴직을 요청하여
현재 직업은 없습니다.
남편의 심각한 폭언과 큰아이에게만 차별적인 폭행, 욕설로 인하여
심각한 정신적인 충격으로 큰아이와 저는 정신과 치료를 받고
저와 아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서로 협의하에 이혼하였습니다.
남편은 결혼 후 매월 생활비를 통장으로 일정금액 보내주었으며,
일절 어떠한 일을 하는지 재산이 어떻게 되는지 어디에 사용되는지 빚이 얼마인지 등등
결혼기간 내내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이혼 당시에도 재산이 전혀 없고 빚만 남았다 하여
위자료는 커녕 아무런 재산분할도 요청하지 못한 채
제 이름으로 된 월세 아파트에 저와 아이들이 거주하고 제가 양육 하고
양육비를 매월 아이 1인에 2,500,000원씩 5백만원을 받기로 협의하고 이혼하였습니다.
하지만 집 얻을 돈이 없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집에서 나가지 않고 이혼전과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으며
아직도 주기적으로 저와 큰아이에게 폭언과 학대를 하고 있습니다.
엊그제 큰아들이 엄마가 아빠에게 맞는다고 경찰에 신고를 하게되어
경찰관이 집에 방문하여, 아동학대도 같이 접수를 하게되었는데
저는 그래도 아이아빠이니 사건처리는 원하지 않고 강력히 경고만 하고 가시는걸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경찰관이 가고 나서 아이아빠는 제가 개망신을 줬다는 이유로
제가 타고다니는 자동차키를(남편명의자동차) 몰래 훔쳐가고 이제 양육비를 법으로 정해진 만큼만 아주기본만 주겠다고 협박을 합니다.
이제 더이상 같은 집에서 계속 무서운 얼굴을 보며 협박을 당하며 피말리는 생활을 하기가 너무나 괴롭습니다.
이걸 피하게 위해 이혼을 한건데
집구할돈이 없다고 하여 기다려준건데
이혼하기 전과 같은 제자리 걸음인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정신과치료를 받는중입니다.
제가 할수있는방법이 무엇이 있는지 제발 도와주세요
저는 현재 구직활동중이지만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했고,
재산은 전혀 없고,
제이름으로 된 월세 아파트 하나 있지만 그것도 남편돈으로 계약한거니 본인집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제이름으로 된 차도 없고,
아이아빠가 약속한 월5백만원 양육비를 주지 않으면 절대로 생활이 불가능합니다.
협의이혼 시 월 500만 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협의하고 이에 대한 양육비부담조서를 작성하였다면 이를 집행권원으로 하여 양육비 이행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