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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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2년을 다니다가 부모도 몰래 자퇴를 하고 사이비종교에 빠져서 헤어나오질 않네요
어떻게 해야하는지 너무 답답해 조언좀 듣고자 두서없는 글 나열합니다
집 떠나 고시원에서 학교에 다녀서 전혀 몰랐어요
작년에는 학자금 대출도 부모 동의도 없이 어떻게 냈는지
5백만원 넘게 내서 천도식을 올렸다고 하고 계절학기 듣는다고
보낸돈 2백만원 그리고 각종 운전면허학원다닌다고 보낸 돈 등등 모두 거기다 다 바쳤다네요
그것보다는 앞날이 구만리 같은 이아이가 대학도 중도에 포기한체 이러고 있으니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기만하고 한숨만 나옵니다 지금은 집에 데려다 놓고 있는데 쇄뇌가 되어서
무슨말을 해도 소용이 없고 그 종교를 믿어야 살길이라며 말이 안먹혀들어갑니다 어찌해야하나요?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녀의 일로 많이 상심하셨겠습니다. 일단은 가족들이 자녀를 잘 보호하는 것이 우선이겠습니다. 자녀의 생각을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결정하시기 어렵겠지만 신경정신과 등에서 치료를 받아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