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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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에 갔는데
제가 외출을 한 사이
시어머니와 남편이 와서
죄송하다는 말도 없이
아이들을 데리고 갔다고 합니다.
저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아이들을 뺏어가려고 합니다.
내자식 내가 데려간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구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너무 무서워요
이렇때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나요
시어머니 집에 가서 아이들을 데려와야 하나요
아이들이 물건도 아니고
제가 어머니더러 행동똑바로 하라고 했다고 말했답니다.
단둘이 어머니가 밥상에서 내가 돈이 없냐 집이 없냐 내가 왜 이러고 사냐
하시면서 엉엉 우시길래
밤에 잠자리에서 말다툼하면서
"어른이 어른같지 않다 애기도 아니고 엉엉우신다"하였더니
"뭐 이게 어른이면 행동 똑바로 하라구"하면서 얼굴을 한대 맞은 일이
있었거든요
부부끼리 한 이야기인데 그는 어머니개념만 있고 아내에 대해서는
전혀 개념이 없습니다.
시어머니는 남편의 폭행으로 견디다가 아들이 20살이 되었을때 위자료를 받고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청소년기에 아버지와 어머니가 공공연히 싸움을 하고 어머니에게 폭행을 일삼았으며 자기 아버지가 애인과 함께 살림을 차린적도 있고 어머니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하였다고 합니다.
학교에 거의 나가지도 않고 퇴학위기에 처했으며 도둑질과 깡패생활 도박을 하고 다녔으며 군대에서도 상사의 배를 칼로 찌르고 하였으며 어머니의 매질은 그를 더욱 반항아로 만들었고(200대까지 맞았다고 함. 어머니의 매로 인해서 이만큼이나마 컸다고 함. 그렇지않았다면 개망나니가 되었을거라고 함) 어머니로부터 지나치게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항상 어머니에게서 도피처를 구하는 소심하고, 어머니의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이제 환갑을 맞았는데 매일 저에게 있지도 않은 강남에 50평짜리 집으로 이사가서 함께 살라고 하곤 했습니다. 저는 학교를 졸업하고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면 같이 살자고 하자 시어머니를 안모신다고 한다며 "시어머니 죽었으면 좋겠네"라며 폭언을 하곤 했습니다. 노가다라 말발이 얼마나 세고 거친지 가슴이 벌벌 떨리고 무섭습니다. 제발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별거 중에도 부모 모두가 미성년자녀의 친권자이므로 남편이 자녀를 데려가는 것이 불법적인 일은 아닙니다. 따라서 귀하가 자녀를 찾아오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에서 자녀들이 상처를 받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생각하여 결정하시고, 남편과 타협점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별거 중에 남편이 자녀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법원에 면접교섭권을 신청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