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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은 행방없이 연락이 안된지 4년째가 됩니다.
어머니는 집(아버지 명의) 장만할 때 받은 대출금 2천만원의 이자가 부담이 되어 9천만원에 전세를 놓고
2천만원은 대출을 상환하고 현재 자신은 7천짜리 전세(어머니 명의)에 살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재산 분할 및 위자료를 7천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어머니의 뜻대로 소송에서 이긴다면 자신이 전세로 살고 있는 돈만 받으면 끝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그 나중입니다.
현재 아버지 명의의 집에 전세로 들어온 세입자가 나간다고 보증금을 빼달라고 했을 때 어떻게 되는 겁니까?
아버지는 연락이 되질 않고... 어머니는 이혼해서 남남이고...
그렇다면 그 자식들이 책임을 져야하는 겁니까?
저는 결혼해서 분가한 상태입니다. 물론 어머니와 형님 그리고 동생은 같이 살고 있죠.
혹시 저나 저의 형님에게 그 불똥이 튀는건 아닌지 궁금합니다.
9천을 보증금으로 돌려줘야 하는데... 아버지는 없으니 아들들이 책임을 져야합니까?
어떻게 하면 자식들이 그 집에 대한 책임을 면할 수 있습니까?
제발 부탁합닏.
아버지의 채무에 대해서 자식이 책임을 지지는 않습니다. 세입자들에게 보증금반환의무를 지는 것은 귀하의 아버지이며, 단 전세계약자체가 귀하의 아버지를 대리하여 귀하의 어머니가 체결한 것으로 보이므로 아버지로부터 정당하게 대리권을 수여받았는지 일상가사에 관한 것인지에 대해 법적인 문제가 있어 보이나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그 책임이 그 자녀들에게 미치지는 않습니다. 세입자들로서는 귀하의 아버지가 보증금을 반환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제기하여 임차목적물인 집을 경매하여 그로부터 배당을 받아 보증금을 변제받게 될 것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