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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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조금 지난후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래도 우리는 서로 좋아했습니다. 만남이 지속된지 4~5개월이 지났을때는 그가 이혼도 생각해 보았고, 하지만 주위의 반대와 두 아들, 그리고 가정상담이라는 것을 통해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을 택하더군요. 그의 선택에 따라 조금 시간을 두어 만나지 않았으나 그가 다시 연락을 취해 우리는 지금도 만나고 있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일년 정도의 시간동안 그가 두번을 떠나갔다 다시 돌아왔으나, 이제는 제가 그를 100% 믿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는 지금도 제게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두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시기쯤이면 제게 온다고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전 막연하게 기다리는 것은 전에 그가 말없이 떠나간 사례가 있어 두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 서약서를 쓰려고 하는데 법적인 근거를 두려면 어떠한 내용들이 있어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어른들이 이성적이지 못한 행동이라 하실지 모르지만, 저희들에게는 너무 소중하고 중요한 일들입니다. 부탁드립니다.
귀하와 상대방이 쓰려는 서약서의 내용이 상대방이 어느 시점에 이혼을 하고 귀하와 결혼을 하겠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라면 그러한 서약서는 민법제103조의 선량한 풍속 기타 사회질서에 위반한 사항을 내용으로 하는 것으로 무효가 됩니다. 따라서 그러한 서약서의 내용을 법적으로 강제할 방법이 없으며 법의 보호를 받기 어렵다는 것 밖에는 말씀 드릴 수가 없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