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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학력이나 수입부분에서 저에 대한 열등감이 심한 남편은 부부싸움할때면 입에 담지못할 욕설을 합니다..심지어 아이가 있을때도 합니다..남편의 열등감이 대학을 나오지 못한것 때문이라 생각해서 결혼후 무리해서라도 대학다니게 하고 올해 졸업했구요...월급날이 되도 수입부분에서 대해서도 되도록이면 언급하지않았습니다..한번씩 의견차이가 있어 싸우게 되면 남편의 열등감은 분노가 되고 싸움은 커집니다..첨엔 욕설이더니 몇달전엔 부부싸움도중 남편에게 맞아 코피쏟고 눈주위에 상처가 나서 병원에 입원한적도 있습니다...
이런 사실 시댁에서도 알면서도 시어른들은 오히려 제게 책임을 돌립니다.
성격차이가 너무 큰것도 이혼 사유가 되는지요.....
전 적극적인 성격은 아니지만 대학때부터 동아리 활동으로 많은 사람들을 알아왔고 현 직장에서 근무하면서도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는 편입니다..사람들 만나다 보면 술자리도 하고 회식이 있기 마련인데 술을 잘하지 못하는 편이라 금방 취해버립니다..그럴때면 남편은 제가 술에 미쳐서 그런다고 절 몰아세우고 알콜중독자라고 해댑니다.....술이 결혼생활에 문제가 되는것같아서 그 이후론 회식이며 기타 약속같은것을 아예 안합니다....아침에 출근해서 종일 일하고 퇴근하고 저녁식사 준비하고 아이 챙기고.....제 하루일과가 이게 답니다.....제 일의 특성상 교육이 있을때면 타지까지 교육받으러 가야하는데 남편은 1박2일의 외박이라며 교육받는것 조차도 싫어합니다.....여자가 외박은 무슨 외박이냐.....이게 이유죠......간혹 대학 선후배들과 (전 여자대학 나왔구..대학선후배도 모두들 여자들이예요) 산행이라도 가게 되면 펄쩍 뜁니다...못가게 하죠.....때론 남자생겼냐..??라고 의심도 하구요.....미칠지경입니다.......
그렇다고 남편이 집에만 있는 사람은 아닙니다....당구치다가 새벽 2~3시에 들어오기가 일쑤이고...집에서도 새벽 2~3시 혹은 4~5시까지 컴퓨터 게임에 빠져있고.....그러면서 외박한건 아니니까 본인은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맞벌이 하고 있어 집안일을 그런대로 도와주는 편인데 워낙 깔끔한 성격이라 제 머리카락이라도 좀 떨어져있으면 신경질 냅니다....너무나 깔끔한? 성격에 미칠것만 같습니다.....본인의 열등감을 이런식으로 표현합니다...제가 집안일도 잘못하면서 밖으로만 나돈다고 말해댑니다.....
이사람 넘 집요해서 이런 이유들로 한가지씩 꼬투리 잡으면 잠을 거의 잘수없게 합니다....
이혼하고 싶습니다.........
이런 이유로도 이혼할수있습니까....??
도와주십시요.......
넘 힘들어서 죽음까지 생각했었습니다.......
죽기엔 제 나이가 넘 어려서...살아온 세월이 넘 아까워서 도움을 요청하는겁니다.....
협의이혼이 어렵다면 재판상이혼을 청구하실 수 있으면 재판상이혼사유는 민법 제840조에 정하여져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귀하의 남편의 폭행과 의처증 그리고 성격차이 등이 문제되는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위 제840조 제3호, 제6호의 사유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남편의 폭행을 입증할 수 있는 진단서나 주위사람들이나 자녀들의 진술서, 남편의 폭언을 녹음한다든지 하는 등으로의 위 사유를 입증한다면 이혼판결이 내려 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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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