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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그남편은 의처증을 가지고있지만
친구가 나름대로 조심하여 15년째 살고있읍니다(현재44세,43세)
그러던중 친구가 12살차이나는 직장후배와 장난으로 시작된 핸드폰문자가
남편에게 발각이 되었읍니다.
그러나 내용은 충분히 남편이 의심을 할만한 내용이었읍니다
육체적관계는 결단코없었지만 그남편은 그길로 바로 통신사에 찾아가
문자내용을 확인하려했읍니다
통신사에서는 문자내용을 못알려준다고했지만 통신비가 너무많은 나와서
항의하러왔다며 1시간넘게 실랑이를 벌이자 몇개를 보여줬나봅니다
(ex:자기야 뭐해?, 감기조심해 내맘이아파, 우리애기 힘내라 등등)
이 문자들을 근거삼아 육체관계까지 의심하여 친구와,직장후배를
사람들 오가는 번화가 길가에 무릎끓어 앉혀놓고 심한 매질을 하였읍니다
두사람은 문자보낸 죄책감에 맞았읍니다.
그리고 그남편의 친구에대한 폭력은 매일계속되어 지금 열흘째 오고있읍니다
(매일저녁 놀이터에 데리고가서 폭력행사)
열흘동안 그남편은 육체관계에 대한 단서를 찾으려 회사도 그만두고
혈안이 되어있읍니다.
더이상의 문자내용을 알아낼 방법이없자 법무사에 알아봤는지
부인이 법적으로 동의하면 이전에 오고간 문자내용까지 알아볼수있다고하며
빨리 친구더러 동의하라고 협박하였읍니다
친구가 선뜻 동의하지 못한것은 내용으로봐서 육체적 관계는 아니더라도
또다른 꼬투리를 제공할것같아 고심하고 있읍니다.
무슨내용이든 하나만 잡히면 무조건 물고늘어지는 성격입니다.
이일이 터지기전 부부싸움을 하였는데 잠자던중 목을졸이고이는걸
간신히 살려달라 빌어 풀려났답니다.
이번일로 그남편은 심하게 충격을 받았는지 친구의 음모까지 면도칼로밀었읍니다. 친구가 잘못했다 빌면서 원하는걸 해주겠다고하니(너무 괴로워서)
손가락 세개를 자르면 용서하겠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피신하고 싶어도 가족들 때문에 못하고있어요
그 형제들을 모두 칼부림해 버리겠다고 협박을 했읍니다.
실로 예전 부부싸움후 처형집에 가서 쑥대밭을 만든적이 서너번 있읍니다.
폭력으로 신고하고싶어도 보복이 너무나 두려운 상황입니다.
그사람의 비정상적인 정신상태를 잘아는 시댁가족들은 전부 친구더러 참고
살아달라고 합니다.
질문드리고 싶은건
정말로 법적으로 동의하면 문자내용을 볼수있읍니까?
볼수있다면 얼마동안을 볼수있나요?(통신사에서는 영장발부下에 5일이라고 하던데)
정말 이혼하고 싶은데 보복이 두려운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법적으로 상대방의 동의가 있다면 사생활침해문제는 생기지 않으니 가능하다고 판단됩니다.
그 범위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동의한 범위이겠지요.
다만 최근에 통신사들이 문자를 장기간 보관하지 않겠다고 한 바 있어, 아마 오래전것까지는 확인이 어려울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통신사에 직접 문의해 보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