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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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년전 아이와 함께 재혼을 하였습니다. 상대의 자녀가 셋이나 있음에도 저의 아이에게 보여준 친절을 진심으로 알고 혼인 신고를 했습니다.
나름대로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음에도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직장생활과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고 있었고 저의 아이는 어려 어린이 보호시설에 맡기고 직장생활도 2년여를 했습니다. 하지만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해 밖에서 자기만에 사생활에 젖어 가정(저나 저의 아이에게는 계산적이었습니다)에는 소홀하고 저에게만 엄마로서 책임만 물었습니다. 아이들과의 갈등도 다 제 몫이었구요. 폭력행사도 했습니다. 그런거 다 힘들었다고 하고 싶진 않습니다. 지금은 다만 호적정리와 살기 시작하고 3개월만에 장만한 집에 들어간 저의 전세금을 되 찾고 싶습니다. 집의 명의는 제 앞으로 되어있는데 보복이 무서워 함부로 처리도 못하고 이혼하는 문제도 집때문에 미루기만 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친정 식구들의 도움으로 생활하고 있읍니다.
집을 이전해가고 이혼서류를 해준다고 하지만 집에 들어간 제돈을 주려고 않는것 같습니다. 폭행, 폭언으로 자꾸 겁을 주니 친정 식구들도 제풀에 해주려니 기다리고 있는데 답답합니다. 힘도 없고 절차를 밞고 싶어도 금전적인 문제와 아이가 내년에 초등학교에 가야해서 기다릴 일이 아닌것 같아 도움 받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 협의가 되지 않는다면 상대방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귀하가 먼저 남편명의로 변경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남편이 폭언, 폭력을 행사한다면 사진, 녹음, 진단서 등을 확보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친정식구들을 위협한다면 이를 입증하여 형사상 고소 등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입증할 수 있다면 재판상 이혼과 위자료청구가 가능합니다.
본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이 되시면 무료대서 또는 소송구조의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