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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혼합의 안할경우 안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결혼 첫해에 남편은 월급을 속였습니다. 통장도 보여주지도 않구요. 그래서 알고 봤더니 1억이란 카드빚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 버릇을 고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어머님은 미안해 하긴 커녕 그것보다 제가 28살에 시집왔는데도 일찍 시집을 와서 그렇다니. 니가 달맞이가 끼여 그렇다니 애가 도대체 어디에 썻다더냐 등 저한데 오히려 문제가 있는 취급을 합니다.
그리고 부부사이를 시기해서 부부자는 방에 큰 아가씨를 같이 재울때도 있습니다. 분가해 살지만 종가집 큰며느리다 보니 오라소리 안하셔도 시간이 가능하면 미리 5일전 일주일전에가 있어도 아침 저녁으로 문안인사 안한다며 궤심하다며 남편과의 사이를 이간질 시켰습니다.
박봉에 빚에 거기다 시댁에 생활비까지 보내라 하셔서 미용업에 일을 나갈때도 아들의 그런 사정을 한마디 친척들에게 언급안한체 사람들 앞에선 얼마되지도 안는돈 번다고 며느리 노릇도 못한다며 빈정되었습니다.
중국에 남편이 장기간 출장가 있을때도 빚갚으라 같이 가지도 못하고 친정집에서 일을 다녔습니다. 팁으로 차비를 하고 월급으로 받은 50만원을 고스란히 저축하고 때마침 중국 출장으로 인해 돈을 금새 모았지만 사업투자로 고스란히 빚만 4천더 안게 되었습니다
남편과 저는 결혼한지 4년이 넘습니다 하지만 아직 애기가 없습니다.
남편앞에선 스트레스 받지마라 하시곤 뒤에선 하루를 자도 애가 들어설라면 선다고 제쪽으로 문제를 돌립니다.남편은 결혼전부터 비뇨기과 치료를 저몰래 받고 있었습니다.
일이 크게 붉어지게 된것은 결혼 4년동안 이사를 3번 했습니다. 지금도 방1칸 짜리 집에 사는데 이번에 시댁에선 몰래 땅을 팔아서 재작년에 결혼한 시누이 동생 남편한데 레미콘을 사라고 땅판돈을 준것입니다.
제가 미용실 일할때 애기 낳으면 봐달라고 시어머니한데 예기하니간 절대 못봐준다고 하시면서 시누이동생에게는 출산한지 일년이 넘도록 집에 같이 있습니다. 애기역시도 시어머님이 봐준다고 말씀하시는걸 보고 억장이 무너졌습니다.
그렇게 하는 와중 옥신각신 신랑과 계속 말다툼이 오가던중 시어머니와 저와의 선택에서 어머니의 손을 잡겠다며 저에게 이혼을 요구했습니다.
그래서 전 절대 이혼은 안된다며 그럼 내가 어머님께 무릅꿇고 빌더라도 같이 살자고 하였으나.. 불임치료로 인한 살찐 모습이 예전의 모습과 틀리다며 이제는 맘이 돌아서지 않는다고 신랑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현재는 친정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7월쯤에 별거에 들어가 시간이 흐르면 맘이 돌아설거라 기대했지만..아무소식이 없어..집에 다시 들어갔으나 남편은 일방적으로 나가라고 하였습니다.
별거한지 5개월이 넘었는데 별거가 이혼사유에 해당되어 강제이혼 당하진 않는지요?
첨엔 저두 좋게 합의 이혼 해줄려고 했는데 남편이 저를 대하는 태도가 무슨 죄인취급하는듯 하고 돈예기 할때 돈 빌리러 온 사람기다리라는 듯 전화 할때까지 기다려 하며 날짜를 계속 미뤄왔습니다 전세비 3천만원을 주기고 해놓곤 어머님이 주지마라고 했다며 돈예기를 뒤바꾸길래 이젠 이혼도 해주기 싫습니다.
그렇게 좋다고 결혼하자고 메달리땐 언제고 이제와서 살쪗다고 너가 싫어졌다는 남편이나 애 못낳는게 너 탓이라며 구박하는 시어머님의 말들이 저에게 이젠 돌일킬수 없는 상처로 남았습니다
돈이 중요한게 아니라 남편이랑 시어머니랑 저한데 한 행동과 말들이 넘 쾌심하고 가슴이 못이 박혀 절대 이혼해 주기 싫습니다.
이혼 안할 방법이 없는지요..?그리고 별거가 이혼사유가 되는 지 알고도 싶습니다 그리고 만약 남편쪽에서 소송을 걸면 아님 제가 걸더래도 어떤식으로 되는지 판례를 알고 싶습니다..
바쁘실텐데 두서 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하십시요!!!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귀하가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협의이혼을 할 수 없고, 남편이 이혼을 원할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을 청구하여야 합니다. 남편이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경우 귀하가 이혼을 원하지 않는 이유, 귀하에게는 이혼의 책임이 없다는 점을 입증하여 이혼을 원하지 않음을 주장하여야 합니다.
재판상 이혼의 경우 법률이 정하는 사유에 해당이 되어야 합니다. 이혼사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민법 제840조 [재판상 이혼사유]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그러나 이혼사유에 해당이 된다고 하여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러한 사실을 법정에서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남편이 소송을 제기할 경우 귀하에게는 이혼의 책임이 없음을 입증할 수 있도록 귀하도 남편과 시가에서의 부당한 대우에 대해 증거를 확보해 놓아야 할 것입니다. 입증방법으로는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진술서나 증인, 녹음, 진단서, 병원 진료기록, 일기장 등 배우자의 이혼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현재 별거를 하고 있는 것도 남편과 합의하에 하고 있다는 점, 남편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점 등에 대해 입증할 수 있도록 증거를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