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하지만 4월경 도저히 못키우겠다며 제가 살고 있는곳으로 아이를 데리고 왔습니다. 본인은 오지않고 전남편 부모님이 데리고 왔더군요. 그당시 친정엄마가 큰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아이를 맡을 형편이 되지 않아서 수술이 끝나고 데려다 줄것을 요구했으나 아이를 고아원으로 보낸다는말에 그냥 데리고 오라고 했습니다. 아이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정신과 치료를 받을정도로 변해있었고 지금은 전처럼 밝고 명랑해졌습니다. 그런데 전남편이 제가 아이를 그냥 데리고 갔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소장에는 거짓으로 도배되어있었고 사실 전남편의 이유는 제가 내년봄에 결혼을 하는것이 이유입니다. 10월 중순경 저희집에 쫒아와서 자기가 직접한말이었으니까요. 그것도 총각하고 한다면서 가만두지 않겠다고... 어제가 공판일이었는데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다음달고 연기된 상태구요. 제가 양육권과 양육비 청구를 따로 소송해야하나요. 아니면 만약 제가 키우게되면 양육비도 같이 받을수 있는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또한 전남편은 아이에게는 관심이 없는사람이라 어느정도 돈을 주면 친권도 포기할수 있다던데 그럼 제가 결혼할 사람 앞으로 호적을 올릴수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전남편이 제기한 소송이 어떠한 소송인지를 나타나지 않아 따로 청구해야하는지 아니면 전남편이 제기한 소송절차내에서 청구할 수 있는 것인지 정확히 답변드리기 어려우나 이혼 당시 친권자 및 양육권자가 전남편으로 정하여 졌다면 따로 친권및양육권자의 변경을 청구해야할 것이며 양육비청구를 같이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이를 귀하가 결혼할 사람의 호적으로 올리기 위해서는 귀하가 친권행사자로 지정을 받은 후 귀하가 결혼할 상대자가 그 아이를 입양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입양을 하지 않고서는 아이는 그대로 전남편의 호적에 남게 되며, 현행법상으로는 귀하의 상대남이 입양을 하더라도 아이의 성은 그대로 전남편의 성을 따르게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지방은 각 지부)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