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아버지 이혼 문제
조회 : 238 등록일 : 2004-09-02
작성자 : sw1004
나이 : 30대 성별 : 여자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습니다. 혼인신고와 땅의 일부를 공동명의로 하기로 하고 (끝 까지 사는 조건으로,) 그건 올 가을에 해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들어오자 마자 같이 잠깐 계시는 할머니를 구박하여 다른 곳으로 가시게 하였을 뿐 아니라 아버지와 새벽 부터 큰소리로 다투어서 같이 사는 남동생이 싸움을 말렸는데 하지도 않은 말, 즉 '당신 나가라'고 했다며 회사까지 전화을 해서 막 퍼부어대어 전화 공포증 까지 걸렸다고 합니다. 동네사람들까지 싸우는 소리에 시끄럽다고 하여 나올 지경 입니다. 아빠는 피할려고 해도 팔을 붓잡고 놓아주지도 않고 물건까지 부술려고하며 아버지를 협박하여 땅도 얼마전에 개인명로 변경했다고합니다, 남동생 말은 싸울 때 보면, 미친여자같다고 하며, 아주 사소한 일인데도 펄펄 뛰며 소리를 지른다고 합니다. 제 남동생을 이 집에서 쫓아낼거래요. 아버지는 이혼 하고 싶어도 위자료 때문에 먼저 이혼하자는 말을 못한대요. 그리고 이혼 하자는 말은 그여자가 싸움중에 더 많이 했습니다. 다른 용도로 소형 녹음기를 사 놓았는데 그 녹음기도 감쪽 같이 없어졌다고 합니다.재혼 한지는 4개월 째 되는 것 같습니다. 그 여자가 집에 같고 들어 온 돈은 없습니다. 자기가 살고 있던 영구 임대 주택을 내 놓고 왔으니, 그 아파트 다시 돌려 달라고 합니다. 남동생이 날리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몇장 하고 녹음을 조금 했다고 하네요. 제가 보기엔 정신이상 같은데 경찰에 신고하면 안되나요? 어떻게 해야 할지, 빼앗긴 땅도 돌려 받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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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는 이혼에 책임이 있는자가 지급해야 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귀하의 아버지가 상대방에게 위자료를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에게 이혼사유가 있다고 보여지므로 귀하의 아버지가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이혼하실 수 있으며 위자료나 재산분할도 같이 청구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구체적인 경우에 결론이 달라질수 있음을 유념하시고, 더궁금하신 점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본부나 각 지부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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