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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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당시..저는 남자도 처음이었고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아이가 생기니 단지 낳아서 길러야 겠다는 생각으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중...남편이 직업군인으로 지원해서 군대를 가게되었고..
나는 뱃속아이를 숨기며 아르바이트를 해서 남편 뒷바라지를 하고...
임신기간동안 먹고싶은걸 사먹었습니다..
아이를 낳고...세상을 알게된후로..
내자신이 싫어지고...
내생활이 싫어져서...
밖으로 돌기 시작했습니다..
유흥가고 가고 술도먹고...그러던중...시집에서 아이랑 살집을 얻으라고
1000만원을주었습니다...
그돈을 아빠가 가지고..나는 보증금300에 월세에 살게되었습니다..
아빠가 어려워서 나중에 집뺄때 준다고 하고 아빠가 그돈을 썻습니다..
내가 밖으로 도니까..남편이 저를 때렸습니다..
맞다가 도망가는 나를 계단을 개처럼 질질끌고 다녔습니다...
기억나는거라곤 시집전화번호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시집에 전화를 해서.시어머니가 올라오셨습니다..
다리에상처 팔에상처를 다보시고...
내가 잘못했으니 때린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뒤로 시내로 나와살면서 집값을 더받게 되었습니다..700만원을..
그돈도 아빠가 급하다고 해서 빌려주고 월세로 살았습니다..
나중에 다 들통나게되어..아빠는 상황설명을 남편에게했고..
남편을 알았다고 하고..툭하면 돈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러다 싸우고...
그리고 제가 자리를 못잡으니 생활비를 안줘서..
카드가 연체가 되었습니다..
생활비에 쓰고.남편금니한다고 쓰고...그랬던 카드값..
아빠가 다 갚아주었습니다...
그후로 몇번에 다툼끝에 합의이혼을 하자고 하면서..법원에 갔습니다..
위자료를 달라고 했더니..
자기집돈 쓴거 때문에 못주겠다고 해서...아이키운거..자기 뒷바라지한거
생각안하냐고 했더니...아이는 니가 낳자고 해서 낳아서 키운건데..
그런걸 달라고 하냐고 하고..자기는 군대에 있어서 뒷바라지 한것도 없답니다..
나는 정말 그남자 꼴도 보기싫어서
그럼 돈이고머고 다 안받을테니...이혼만하자고 했더니...
한다고 해서 서류제출하고...20분정도 기다리라고 해서..기다리던중..
자기가 잘못했다고..내입장에서 생각해준다그러면서...
다시살자고 하데요...아이이야기를 들추면서 자꾸 마음을 약하게해서..
한달동안 살아보고 못살겠으면 진짜 이혼한다는 각서를 받고 지장을 받고..
다시 살게되었습니다...
그뒤로 남편이 하사가되고 영외거주자가 되어서 월세방에 살면서...
한3달은 그냥 잘해주더니...
또점점 변해가더니...다툼만있으면 옛날이야기를 꺼내고...
다시 싸우게 되었습니다...
이혼하자고 하면 하자 그랬다가...다시또 잘해줍니다...
자기 월급을 몰래 떼어서 내통장에 감춘다고...
지갑을 뺏어가고...아이있는데서.또 구타를 당했습니다..
아이는 지금 4살입니다...아이가 아직도 기억합니다...
아빠가 엄마때렸다고...그말을 할때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그러던중...둘째를 임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혼할맘이 있었고..더이상 아이를 낳게되면 안될것같아서..
남편에겐 능력밖이라며 나중에 자리잡히면 낳자고 하고..지웠습니다..
그때...생활비 부족으로 일을할려고 아이를 친정에 맡겼는데..
아이를 지우고 나서 몸이 안좋아서 집에서 좀 쉬었습니다...
집에오면 왜일안가냐고 그러고...돈번다면서 집에만 있냐그러고..
저는 그때 두달동안 하혈을 했습니다..
돈안벌로간다고 트집잡을때면 배가더 아프고 하혈을 심하게 했습니다..
계속 그러다가...내가 달려드니까..주먹으로 얼굴을 때렸습니다..
반기절하고 이불에 오줌도 쌋습니다..
그것도 모자라서 친정에서 전화오면 일안한다는 말만하고...
아이를 지워서 몸이 아파서 일을못한다는 말도 안했습니다..
친정에서도 저만 나쁜사람으로보고...
그래서 할수없이 아이를 다시 데려왔습니다...
아이가 있어도 큰소리를 내고...또싸우고...
그러다 크리스마스 이브날 새벽에 아이를 데리고 친정에 갔습니다..
집에서는 자꾸..내가 잘못해서 그런거라며 아이를 바서 참고 살라고합니다..
집에는 이혼하겠다는 말도 못하겠습니다...
자꾸 이렇게되다보니...집안일도 하기싫고..아이를 다시 친정에보내고..
일한다는 핑계로 얼굴보기싫어서 밤이고 낮이고 일을했습니다..
돈벌어다주니 부드러워지데요...
요즘 힘듬니다...내가왜이렇게 살아야되나..이런생각을 하고..
아빠는또 내가 돈버니까 돈이 좀있는줄알고 300만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어디가서 죽어버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도움을 받을 곳도 없이 혼자서 많이 힘드시겠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남은 귀하의 인생을 위해서라도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가야 할 때입니다. 앞으로는 남편과 아버지를 위한 인생이 아닌 자신과 자녀만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남편에게 폭행을 당한 것 등의 진단서, 사진 등이 없더라도 남편의 잘못을 입증할 수 있는 것이면 어떠한 것이든 상관없습니다. 이혼을 해주겠다고 작성한 각서,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진술서나 증인, 녹음, 일기장 등 배우자의 이혼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소송은 본인이 직접 한다면 법원에 내는 송달료 몇만원, 인지대(위자료 청구금액 * 5/1000) 외에는 별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이혼을 하기 위해서 자녀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또한 남편이 자녀를 부양할 능력과 자녀에 대한 애정도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남편보다는 귀하가 양육하는 것이 자녀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혼시 자녀는 두 사람의 합의에 의해서 양육권자를 지정할 수 있습니다.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이혼과 함께 친권행사자및양육권자지정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남편에게 양육비청구도 가능합니다.
본 상담소를 방문하시면 소장작성 방법을 알려드릴 수 있고, 본 상담소 내부규정에 해당이 되시면 무료대서 또는 소송구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서울본부 안내 : 02-780-5688, 전국지부 안내 : 본 홈페이지 상담소 소개→지부안내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