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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저희 집사람이 이혼을 하고 싶은데 집사람이 연락이 되지않아 이혼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혼을 하려는 이유는? 1>저 모르게 남자들을 만나고 다니면서 대부 업체에서 돈을 빌려서 그남자들 빛을 갚아주고 그남자들이랑 동침까지 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2>저희에게 5살난 아들이 하나있는데 처가집에 맡겨놓고 자기는 혼자서 목포,강름,서울 곳곳을 남자들이랑 누비고 다니는데 제가 할말을 잃었습니다.
예전에도 한번 이런일이 있어 용서를 해줬는데 지금은 저한테 보란듯이 자기마음대로 생활을 하고 다닙니다.
집에서 한번 나가면 거의 2주 정도 소식이 없다가 돈이 떨어지면 집으로 들어 옵니다.
저희 처가집에서도 저 보고 내놓은 자식이니까 빨리 이혼을 하라고 하더군요 전화를 걸어도 받지도 않고 필요할때만 저한테 전화를 합니다.
이혼을 하자고 해놓구는 지금은 서울에있다고 전화 한번 왔습니다.
당장이라도 이혼을 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는지요
이혼에는 협의이혼과 재판이혼이 있습니다. 부부간에 이혼의사의 합치가 있는 경우에는 협의이혼에 의할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혼인파탄에 책임이 없는 일방이 이혼사유를 들어 재판에 의한 이혼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협의이혼은 아래 소정의 서류를 갖추어 가정법원 또는 지방법원에 제출하여 접수하신 뒤 판사의 이혼의사 확인절차를 거치면 됩니다.
협의이혼에 필요한 서류는 호적등본 1통, 주민등록등본 1통, 이혼신고서(구청), 협의이혼의사확인신청서(법원) 입니다.
부인께서 계속 연락이 되지 않는다면 이혼의사의 합치가 있고 법원에 양당사자가 출석하여 이혼의사를 확인받아야 하는 협의이혼은 어려울 것입니다. 그런 경우에는 재판이혼에 의하여야 할텐데 소송을 제기하시면 비용과 시간을 요하는 만큼 가급적 부인과 연락을 취해서 협의이혼을 하시는 것이 좀더 용이한 방법입니다.
만약 부인이 이혼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이혼소송을 제기하여 법이 정한 이혼사유를 주장하고 입증하여야 합니다. 부인이 외도를 하고 장기 가출상태라면 이혼사유가 있다 할 것입니다. 부인이 주소 불명, 연락 두절인 경우도 이혼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공시송달에 의해 상대방이 출석한 것으로 보아 소송을 진행하는 절차가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적으로 이혼할 때에는 재산분할청구, 위자료청구가 가능하게 되는데 재산분할에 관하여 우선은 협의를 하시고, 협의가 되지 않을 때에는 법원에 재산분할청구를 하시면 되고, 위자료는 혼인파탄에 책임이 있는 부인에게 청구하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양육문제는 우선은 부부의 합의에 의해, 합의가 되지 않을 때에는 부부 일방의 양육자지정신청에 의한 법원의 결정에 의해 정해지게 됩니다. 양육자가 아닌 부 또는 모는 양육비의 일부를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이상의 내용은 구체적인 경우에 결론이 달라질수 있음을 유념하시고, 더궁금하신 점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직접 방문(위치:여의도 서강대교 남단 순복음교회 옆 건물)하셔서 상담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수 있으며, 소송구조대상이 되시면 무료로 소송구조를 받을수도 있습니다(월 10:00-19:00, 화~금 10:00-16: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