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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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의뢰할 것은 다름이 아니고 저희 부모님에 대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50대이시고 개인택시를 하십니다.
어머니는 40대이시고 현재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계십니다.
저희 엄마는 원래 집앞 마트에서 일을 하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곳에서 같이 일하던 분이 저희 아빠한테 전화를 하여 당신 부인 바람 피고 있으니깐 간수 잘하라는 말을 남기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에 격분한 아빠는 엄마가 일하는 마트에 가서 그 사람이 누군지 밝혀 내겠다고 횡포를 부렸고 거기서 일하는 40대의 총각 아저씨를 덜미로 잡고 계속 둘 사이를 의심 하였습니다.
이혼을 하내마내 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일단 지금 살고 있는 집은 팔고난 뒤에 생각을 해보자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죠. 근데 그 사이에 엄마가 그 아저씨를 만났고 그 아저씨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약간의 감정이 삭트게 되었습니다.
얼마뒤 그걸 알게 된 아빠는 그 아저씨를 미친듯이 때렸고 술만 먹었다 하면 그 아저씨 죽이고 엄마도 죽여버린다고 횡포를 부렸습니다. 아빠는 자식 앞에서도 엄마에 대한 모욕적인 말을 일삼으면서 제가 엄마에 대해 불신을 삼게 만들었으며 이제는 저까지 그 아저씨와 한패라며 몰아 부치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에게 이혼을 권유 하였고 엄마도 심사숙고 끝에 지난번 아빠와 작성했던 협의 이혼서를 접수 시켰습니다.
그런데 그걸로 일이 끝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제가 두 사람의 이혼을 종용하였다며 몰아부치고 있습니다. 지금도 아빠는 제 옆에서 술을 마시면서 엄마랑 그 아저씨를 죽여버리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가만두지 않겠다고 협박합니다.
엄마는 지금 출가한 언니네 집에서 있지만 저는 지금 아빠를 옆에서 지켜봐야만 하는 상황이어서 하루하루 한시간한시간이 불안합니다. 지난 2개월동안 하루도 편히 잠을 청해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 좋을 까요?
조속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버지가 계속적으로 협박을 한다면 그러한 사실을 입증(증인, 녹음 등)하여 경찰에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는 자녀들에게 배신감을 느껴 그러한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일단 아버지께 귀하의 심정과 죄송함을 말씀드리고 타협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이혼을 하신 것인지, 하지 않은 것인지 명확하지 않으나, 어머니의 그러한 행동은 이혼시 위자료책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