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에대해서...
조회 : 338 등록일 : 2004-08-15
작성자 : csm897
나이 : 30대 성별 : 여자
전 결혼4년차가됩니다.결혼하기전 저희 친정엄마가 뇌졸증으로 쓰러져서 결혼을 보류하려던차 저의 남편이 결혼하면 잘하고 자주 찾아뵈면 된다고해서 병원에 계신엄마를 두고 결혼을 하였습니다(2000.11)전 맞벌이를 하였고 시어머니께 생활비 30만원을 드리고 살았습니다.그러던중 2세계획을 해서 2001.03월에 퇴사를 하였고 드리던 생활비도 드리지않았습니다.남편과상의를 하였구요.그게 문제가 되서 식구끼리 언쟁이 되었습니다.끊이질 않게 저에게 구박을 하셨습니다.그러던중 전 임신이 되었고 4주까진 괜찮았는데 너무 신경을쓰고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잦은 출혈이 있었고 결국 응급실로 갔습니다.그때까지만해도 병원에서 괜찮은데 아직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주치의와 예약한 날에 다시 오라고 하였습니다.2일 정도후 병원에가니 포상기태라는 변명이 떨어졌고 전 수술을 해야만 했습니다.친정에서 몸조리3-4일정도 하고 남편이 오라고 해서 갔더니 남편이 퇴근하기전에 저의 시어머님이 아들 팔자에 자식이 없나보구나소리를 이틀밤을 하셨습니다.전그래도 참았습니다.그러던중 살던집이 팔려서 이사를 가야하는 형편이 되서 그때 마침 어머님이 당신에게 2000만원을 달라고 했습니다.부모로서 권리주장을 하셨죠.그래서 저희가 큰집으로 가시는 조건으로 형에게 2000만원을 주었습니다.저흰 그때 당시에 전세 얻기가 힘들어서 7000/25 월세로 이사를 갔습니다. 큰집에 돈 준것도 대출해서 줬고 현재까지 저희가 갚고 있습니다.제가 매달 어머님께 용돈을 드리고 있는데 형편이 어려워서 5만원정도 를 드리고 죄송하다고 하고 담에 보너스 타면 더 드리겠다고 까지 했는데 제게 전화하셔서 친정먹여살리려고 그랬냐,혼수를 그렇게 해왔어도 난 네게 뭐라고 안했다,내 아들은 어떤일이 있어도 10만원 준다고했는데. 이런 말씀도 하시고 했습니다.그리곤 저만뻬고 큰집,작은집 옷 해입으라고 10만원씩 주었다고도 합니다.글구 막내 시동생 결혼할때 동서가 예단비로 큰집,작은집,얼마씩해서 주라고 했는데 저만 또 안주고 큰집만 주었습니다. 이런일들을 남편에게 말을 하면 성질만 내고 자기엄마를 욕하라고 그러냐면서 저의 말은 들어주지도 않고 성질만 냅니다. 현재 전 18개월된 남아를 두고 있습니다.전 전업주부입니다.전 결혼해서 저의 살림을 늘리기는 커녕 남편이 번 돈은 다 시집으로 들어갑니다.동생결혼할때도 돈 줬고 동생이 카드 빚 졌다고 해서 또 주고,시엄마가 사달라는건 사드렸습니다.핸드폰,옥매트,옷.저의 시어머님은 남편에게만 원합니다.다른 형제에게 그런 요구를 하지 않습니다.남편도 자기 엄마한테 잘해주기만을 강요하고 저의 친정은 1년에 2번갑니다.전화도 안하구요.그래서 제가 이번에 동서들과 술마시고 집에와서 행패를 부렸습니다.시끄러워서 주민에 의해 신고가 들어갔고 저의 친정오빠가 와서 절 데려갔고 40일별거하다 들어왔습니다.남편은 소송을 제기한상태,전 이혼을 안할겁니다.저야 지금은 이혼하면 잘 살수 있겠지만 저의 아기가 무슨 죄가 있나 싶어요.글구 저의 시어머님은 너무 지저분하고 게으르십니다.지금 현재 제가 모시고있고 어머님은 일을 나가십니다.일을 하시니까 어쩔수 없이 씻으시지만 일을 안하실땐 씻지도않고 남편 출근하는데도 단한번도 먼저 일어나신적이 없습니다.글구 저에게 당신 인생타령을 매일같이 하시고 우시고 그랬습니다.남편이 출근할때도 그 아침부터 울고 계신적도 종종있었습니다.전 이해가 안가네요.그런 시어머니를 전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했는데 시어머니와 갈등이 점점 불화가 깊어가네요. 글구 현재 제가 집에 들어왔는데 남편은 아무말도 없는데 저의 시어머님이 당신에게 어머님이라고 하지마라 조금 있으면 법정에 갈텐데..라고 하시네요.어이가 없습니다.글구 동네사람들이 그러는데 시어머님이 저없는사이 떠들고 다니셨답니다.자기 아들이 버는돈가지고 친정에 얼마나 썼는지 모르겠다고,재는 친정밖에 모른다고,동네 아주머니가 한참 듣다가 못들어주겠다고 들어가시라고 해서 이야기가 종료 됐다고까지 하십니다.이런 악조건 상황에서도 전 살아야 되는지 망설여지지만 그래도 남편과는 크게 문제가 발생되지 않기에 이혼을 안할려구 합니다.어떻해 하면 될까요? 혹시 이혼을 하게 되더라도 친권이 꼭 남편에게 가야하는건지요.전 그렇게 되면 위자료,양육비도필요없고 아이만 키우면 되는데요..바쁘시지만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시어머니가 다른 자녀외에 남편에게 의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보시고, 시어머니가 귀하에게 섭섭했던 점은 없었는지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능하다면 시어머니와 분가를 하여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약 시어머니와의 갈등으로 인해 이혼을 하게 된다면 시어머니의 잘못에 대해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입증방법으로는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진술서나 증인, 녹음, 일기장 등 시어머니로 인한 이혼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또한 입증이 가능하다면 시어머니에게 위자료청구도 가능합니다.
이혼 후 자녀의 친권은 부모에게 동일하게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합의에 의해서 결정하면 되고,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법원에 친권행사자및양육권자지정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본 상담실의 답변은 상담의뢰인이 제공한 사정에 따라 법률이론상 원칙적이고 추상적인 답변만을 게재한 것입니다. 따라서 구체적인 적용결과는 의뢰인의 특수한 사정이나 상세한 상담내용에 따라 달라질수 있으므로 직접 본 상담소를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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