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인쇄지난 2008년 01월 14일 월요일 10:30부터 12:30까지 약 2시간 동안 가정폭력피해여성의 자조모임인 라오니 모임이 진행되었다. 가정폭력 여성의 경우, 상담이 종료된 이후에도 같은 경험을 공유한 여성들과의 자조모임을 통하여 지속적인 역량강화가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본 상담소에서는 2004년에 가정폭력 피해여성 자조모임인 "라오니 모임"을 신설하여 매월 둘째 월요일, 매회 2시간 심리상담 전문가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라오니 모임은 지속적인 모임을 통하여 가정폭력의 재발가능성을 차단하고, 현재 시점에서 겪고 있는 부부갈등문제를 나누고 해결방안을 공유하며, 개인의 심리적인 안녕감을 도모하고자 계획된 모임이다.
지난 1월 14일에 있었던 모임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일 시 : 2008년 1월 14일(월) 10 : 30 ~ 12 : 30
진 행 : 김명순 소장(세은심리상담연구소)
참여인원 : 8명
주 제 : 그 동안의 생활을 점검하고, 참석자의 새로운 문제를 다른 모든 참여자가 서로 공유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구성원들 각자의 의견 제시
내 용 : 결혼은 두 집안의 만남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남녀, 두 당사자의 만남이다. 그러나 많은 부부들이 '당사자들의 문제'가 아니라 '친정과 시댁의 문제' 때문에 불화를 겪는다. 남편의 집안, 아내의 집안은 상대 배우자를 서로 인정하고 지지해주는 집단이지 자기 아들, 자기 딸 일방의 편을 들고 상대 배우자를 음해하는 집단이 아닌 만큼 부부는 부부갈등 그 자체의 해결을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부부갈등을 집안싸움으로까지 확장시켜서는 안 된다. 부부는 결혼과 동시에 각자의 집안에서 독립되어 꾸려진 한 가정이며, 부부는 스스로의 가정, 즉 '우리가족'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애정을 쏟아야하는 의무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부부갈등을 겪는다고 하여 상대방 집안의 책임을 일방적으로 추궁하거나 그 해결책 역시 집안사람들에게 호소하여서는 부부관계가 개선되지 않을 것이다. 부부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당사자, 즉 남편과 아내가 집안으로부터 독립된 가정을 이루고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서로에게 그리고 서로의 자녀들에게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면서 동시에 상대 배우자의 지지체계인 집안까지 이해하려는 태도를 길러야하겠다.
♠ 추후 라오니 모임 일정 ♠
■ 2008년 2월 11일 월요일 (오전 10:30 ~ 12:30)
진행 : 김명순 소장(세은심리상담연구소)
■ 2008년 3월 10일 월요일 (오전 10:30 ~ 12:30)
진행 : 김명순 소장(세은심리상담연구소)
■ 2008년 4월 14일 월요일 (오전 10:30 ~ 12:30)
진행 : 김명순 소장(세은심리상담연구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