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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담에서 곽배희 소장은 본소가 1963년 가사심판법 설치를 위한 가사심판법 제정 작업과 가정법원 개원에 이르기까지 주도적인 역할을 한 점, 2000년 초부터 본소가 주도한 이혼숙려기간과 이혼전 상담 법제화운동의 반향 속에서 서울가정법원에서도 이혼전 상담법안 등을 의원발의한 점, 서울가정법원 양육비산정위원회 1기와 2기에 본소 상담위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점 등 서울가정법원과 본소의 관련성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또한 본소가 2011년부터 서울가정법원의 종합민원실 내 상담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출장상담 통계 등 상담동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그 외에 본소가 서울가정법원 가정보호사건 수탁기관으로 상담위탁 보호처분을 받은 가정폭력행위자를 수탁받아 상담을 진행하고 있고, 본소 상담위원 3명이 서울가정법원 조정위원으로 참여하는 등 서울가정법원과 긴밀하게 업무 협력을 하고 있는 점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의견을 나누었다. 최호식 서울가정법원장은 향후 본소 방문의사를 밝혔다.
이날 면담에 법원측에서는 조영호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가, 본소에서는 조경애 법률구조1부장과 박소현 법률구조2부장이 배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