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빚을 제가 해결해야하나요?
조회 : 420 등록일 : 2004-07-12
작성자 : sjj0110
나이 : 30대 성별 : 여자
안녕하세요.전 남편과 5년전에 결혼해서 별 문제없이 사는줄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남편은 저 몰래 친정식구들과 카드, 사채등 모든 수단을 이용해 돈을 빌렸고 전 나중에야 그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지금도 출처를 모르는 돈에 대해 전 죽을힘을 다해 변제했는데 이제 또 저랑 상의없이 사채를 써서 그 사채업자가 제 영업장에 왔습니다...전 피씨방을 하고있고 친정집을 담보로 1년전에 시작했습니다.빚 갚을려고 무리하게 시작했죠.그리고 피씨방 명의는 제 명의입니다. 전 남편이 돈 빌리는 사실에 대해 전혀 알지못했는데 제가 변제해야하나요? 그 사채업자들이 영업장에 해를 가할수 있나요? 그리고 제가 이혼하고나면 시댁에 위자료(시댁은 집 두채있슴)소송을 할수도 있는지요? 시댁은 지금 거의 절연상태인데요. 제가 잘못선택한 결혼생할때문에 저희 친정식구들만 너무 힘들어졌습니다...방법이 있을런지요?
본 상담실의 답변은 법률이론상의 원칙적인 답변 및 답변자 개인의 법률적 의견으로 참고 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남편명의의 채무에 대해 귀하가 변제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다만 남편이 빌린 돈을 생활비 등에 사용하였다면 일정부분 채무를 변제해야 할 의무는 있습니다.
사채업자들이 영업을 방해한다면 경찰에 업무방해 등으로 신고할 수 있습니다.
이혼시 시가에 위자료를 직접 청구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위자료를 청구하여 판결을 받은 후 현재 남편명의의 재산이 없다고 하여도 10년 내에 재산이 생기면 그 판결문으로 강제집행을 할 수는 있습니다.
친정에서 남편에게 돈을 빌려주었다는 것을 입증(차용증 등)할 수 있다면 소송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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