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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들어드리다가도 요새는 전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며 법원에 가서 이혼 도장을 찍은 서류를 각자 가져오셨더라고요. 석달안에 제출만 하면 된다고요. 엄마가 실제 그렇게 이혼을 요구할 줄 몰랐다며 나갈거면 빨리 제출하고 집을 나가라고 밤마다 소리를 지르십니다.하도 불안해서 현재 혼자 독립해 살고 있는 첫째 언니네로 피신아닌 피신을 하셨어요. 며칠전에는 동네 아저씨를 의심하여 아저씨댁에 새벽에 가서 그집 개장이며 아저씨를 몽둥이로 때리셨다고 하시더라고요. 물론 이해하시니까 피하고 마셨다고는 하지만 증세가 점점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엄마도 마음을 굳히시는것 같은데... 아빠가 은행에서 역모기지론을 이용해 월일정액씩 받고 돌아가실때 집을 은행에 넘기는 제도를 이용하시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2년전에 위암수술을 하시고 경제활동도 못하고 계시는데 집명의가 아빠 이름으로 되어있을 경우(물론 아빠는 한푼도 못준다고 하죠)엄마는 그냥 맨몸으로 쫒겨나는 꼴이 되나요. 소송을 걸었을때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아빠가 환갑도 넘으신 나이에 어떻게 엄마도 없이 살아가실수 있을런지 걱정도 되지만 몇십년동안 스트레스 엄청받고 경제적으로도 힘들게 살아오신 엄마를 생각하면 엄마의 결정에 따르고 싶습니다. 아빠도 정신이 오락가락하시는것도 같고 말씀하실때마다 이말 저말 틀리고...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정신과 치료를 받으셨으면 좋겠지만 의처증 있으신 분들이 앞뒤 이론이 본인의 생각에 맞추면 엄청 잘 맞고 자기같이 멀쩡한 사람이 그런데 왜가냐고 더 난리를 치십니다. 조언부탁드려요
이혼에 대해서는 어머니만이 결정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머니께서 이혼을 하기로 결정하셨다면 아버지의 의처증, 알콜문제를 입증하여 재판상 이혼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입증방법으로는 입증방법으로는 이웃, 친구, 친척 등의 진술서나 증인(귀하와 다른 가족들, 이웃들), 녹음, 진단서, 병원 진료기록, 일기장 등 배우자의 이혼책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재판상 이혼시 재산분할, 위자료를 함께 청구할 수 있습니다.
각종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소장을 작성(호적등본, 주민등록등본 첨부)하여 부부가 함께 거주한 마지막 주소지 관할 법원(서울은 가정법원, 지방은 지방법원)에 청구하시면 됩니다. 소송은 본인이 직접 한다면 법원에 내는 송달료 몇만원, 인지대(위자료 청구금액 * 5/1000) 외에는 별로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변호사를 선임하거나 법무사에게 의뢰한다면 그에 따른 비용이 들게됩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힘드실 것 같으니 귀하가 옆에서 잘 도와드리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