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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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지 않고 본인 생각대로 할려고 해서 안타깝기도 하고 걱정이 되어 상담합니다.
내용인즉 제친구(애기 엄마)는 약 15년전 남편과 여애 끝에 결혼하여
딸,아들 낳고 그런데로 살다가 남편의 폭력이 점점 심해져서(심지어 칼을 휘두르기 까지함) 도저히 견디다 못해 병원 진단서를 발급받아 이혼할려고 몇번이나 했다고 자식들 때문에 이혼하지 못하고 몇년을 지내다가 두사람의 협의이혼 단계까지 갔다고 결국 이혼하지 못한채 견디지 못해 가출하였습니다, 주위에서도 당분간 헤어져 있으면 새로운 정이 생기지 않을까 해서였지요.
그러나 1~2년 지난후 남편이 다른여자를 시댁에 데려와 동거한다는 소식이 듣겼습니다.
몇개월인가 지나서 동거하든 여자가 가버렸다는 소식이 다시 듣겼습니다.
제친구는 남편과 시부모 몰래 지식들을 만나곤 했습니다.
가출한지 어언 4~5년이 흐렀는가 봅니다.
최근에 제친구가 제게 이야기 하기를 남편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으니 기다리는데 지쳤다면서 좋은 남자 남자 재혼하고 싶다고 하는데
친구의 마음은 이해하나 자식들을 생각해서라도 견뎌보라고 했습니다만
제친구는 기다려봤자 희망이 없는데 왜 기다리는냐고 반문하면서 어떤 남자(자식 둘과 어머님 동거)가 재결합하자고 한답니다.
이럴때 어떠하면 좋아요?
만약에 이혼이 안된 상태에서 재결합이 가능한가요?
이혼을 하고 재결합 할려면 어떻게 하면 되는지요?
고견 부탁드립니다.
이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동거를 하는 것은 불법행위입니다. 또한 다른 남자와 동거를 하는 것은 이혼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고, 간통죄로 고소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이혼문제에 대해 해결을 한 후 재혼결정을 하시기 바랍니다.
두 사람이 이혼을 한 후에는 여자는 임신여부 문제로 6개월이 지난 후에 재혼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하지 않았다는 것을 입증(병원의 진단서 등)할 수 있으면 이혼 후 바로 혼인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친구분에게 재혼할 분에 대하여 잘 알아보시고, 또다른 상처를 만들지 않도록 심사숙고하여 결정하라고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