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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생활하면서 기본적인 생활 (밥 빨래 등등)에도 불성실하고 어머니에게
대들고 거짓말을 양쪽에 하는 등 눈뜨고 보기가 차마 힘들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급격하게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 다니게 되시고 침과 약을
병행하시게 되었죠.
집에서 큰소리를 내며 대들고 친정으로 돌아간지 한참만에 집에 왔더군요.
무조건 밀고 들어와서 여기가 자기집이니까 여기서 살겠다고 합니다.
사돈집에 전화걸어도 막무가네더군요 호적 파갔으니 맘대로 하랍니다.
이혼을 하거나 어떤 판결이 있기전까지는 집에서 내보낼 방법이 없을듯해서
도움을 청하고자 여기 글을 올립니다.
사과를 하며 용서를 비는게 아니라 보니까 정말 당당하게 말대답을 하더군요.
자기집이니까 못나가고 어머니가 자기때문에 쓰러지면 병원에 가시면 된다네요.
생각같아서는 사돈집을 가서 똑같이 해주면서 다 뒤집어버리고 싶지만
법적으로 어떤 꼬투리를 잡힐것 같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네요.
무엇보다 어머니 건강이 제일 걱정입니다. 형이 이혼을 하던 같이 살던
저는 그것보다는 어머니 몸 불편하지 않게 되는게 최우선입니다.
어떻게하면 일단 어머님 눈에서 안보이게 할수 있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릴께요..이만.
다만, 현실적으로 별거할 수 있는 임시적인 거처를 마련하여, 귀하의 형수를 설득하여 나가 살도록 하는 방법을 권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머님의 병세 악화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 등을 근거로, 타협점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다른 도움을 드릴 수 없어 죄송합니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