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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집을 나와 제 자취방에 같이 지내고 있습니다
집을 나온 이유는 아버지란 사람이 바람을 피워서입니다.
엄마가 가게를 하시는데, 바보 근처 여자와 바람이 났습니다
일단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사실이구요, 아버지란 인간이 택시기사인데, 동료들을 그 여자쪽 가게에 데려가서 형수님으로 모셔라. 내 마누라다.. 이렇게 소개할 정도입니다.
이번에 엄마가 추궁하며, 못살겠다고 이혼하자고 홧김에 말하자. 그 인간 집안 물건 다 때려 부수며, 엄마 물건,옷가지 다 꺼내서 앞에 빈터에서 불싸질렀습니다. 경찰까지 출동해서 난리였습니다. 엄마가 집을 나오려고 가게에 가서 준비하자, 맨발로 가게까지 뛰쳐나오며, 자기가 어질러 놓은거 다 치우고 가라며 길거리에서 행패부렸습니다.
약 5년전엔 2년정도 갔고, 이번엔 3년정도 됐습니다.
저번 여자때는 전화로 여보야 부르며 엄마 속 긁어놨습니다.
철거 지역에 살아서 보상금이 약 1억 6천 나왔는데, 세금 제하고, 1억 3천정도 됩니다. 그중 삼천은 엄마 이름으로, 엄마가 찾을수 있게 되어 있고, 나머지 1억은 그쪽이 찾을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몇년전 고모가 아는 사람이 빚을 져서 엄마가 갚아주는 대신 산을 하나 받았는데, 약 4300평입니다. 현재 그 근처가 고속도로가 들어설거라고 하더군요.. 그 산 아래 땅값을 현재 15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헌데 이것도 그 아버지란 사람 이름으로 되어 있습니다. 며칠전 엄마가 부동산에 가서 알아보니, 여기 산은 별 값어치가 없다는군요. 현재 일이천만원도 어렵다고 하더래요..
헌데 어제 들어보니, 아버지란 사람이 1억 주고 개인택시를 샀다고 하더군요. 아마도 그 보상금으로 산거 같은데...
저의 엄마 저 가졌을 때 먹을게 없어서 생쌀 씹어 드셨고, 저 낳고 우유먹일 돈이 없어서, 보리차와 요구르트 섞어 먹였다고 합니다.
그 아버지란 인간은 예전엔 목수 일을 좀 했었고, 그후 몇년간 백수생활 했습니다. 때마침 엄마가 가게를 하나 했었구요.. 그후 아버지란 인간 택시기사 하며, 자기가 번돈 자기가 썼습니다. 그후 여자 문제로 다투고 나서, 택시 월급 40만원 나오는걸로 공과금 메꿨다고 하더군요..
엄마 말은 그나마 좀 있는 재산이 부모에게 물려받은 거라서 위자료로 받을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게 사실인가요? 보상금은 할머니 집의 보상금입니다. 명의는 아버지란 인간 앞으로 되어 있구요.. 산은 엄마가 빚 갖아주고 받은 걸로 알고 있는데, 그거 역시 아버지란 사람 앞으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이혼 소송을 한다면, 위자료는 얼마정도 받을수 있을까요?
그리고 간통으로 고소한다면 어떡게 되는거죠?
이혼소송시 재산분할과 위자료가 가능한데, 재산분할의 경우 상속재산등을 분할해 달라고 할수가 없는 것은 맞지만 위자료의 경우는 그것과 관계없이 청구가능합니다.
일단 가장 값나가는 재산을 가압류하고 소송을 진행하십시요.
그리고 상대녀에게도 위자료를 청구할수 있습니다.
위자료액수는 2-3천만원정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소송시 그보다 더 많을수도 있고 적을수도 있는 것이어서 속단할수는 없습니다.
간통고소는 어떤 증거가 잇어야 하는데, 통상 증거 갖추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귀하의 경우도 심증만 있지 직접 현장사진이라든지 뭐 그런것이 없을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경우는 고소해봤자 처벌받기가 힘듭니다. 어떤 증거를 갖춰보십시요. 간통현장에 경찰관과 같이 가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상의 내용은 구체적인 경우에 결론이 달라질수 있음을 유념하시고, 더궁금하신 점은 한국가정법률상담소에 직접 방문(위치:여의도 서강대교 남단 순복음교회 옆 건물)하셔서 상담하시면 친절한 상담을 받을수 있으며, 소송구조대상이 되시면 무료로 소송구조를 받을수도 있습니다(월 10:00-19:00, 화~금 10:00-17: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