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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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유흥업소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나이는 23살이구여...
작년에 다니던 학교를 그만두고 첨으로 업소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렇게 술을마시고 웃음을 팔아가며 돈을 벌구 있었죠...
물론 큰돈을 벌기위해서도 돈욕심이 있어서도 시작한일은 아니였어요...
단순히 카드값만 매꾸고 나면 그만두리라 생각하고 시작했져...
작년 이맘때쯤이였을꺼에여... 같은가게에서 일하고 있던 마담언니가 점잖고 좋은손님이 있다며 절 소개시켜줬죠... 첨에 그분 정말 좋은분이셨어요... 나이는 좀 많았지만, 많이 이해해 주시고 편하게 대해주셨죠...
그분은 가게에 거의 매일같이 오셔서 제가 다른테이블에서 손님을 접대하고 있으면 그테이블이 마무리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항상힘들어하지 말라며
격려해주시고 다른손님과는 달리 아껴주시고 다정하게 대해주셨어요...
그렇게 점점 가까워졌고 제가 가게를 그만두고 나서도 계속해서 연락하고 만났습니다... 첨에는 그냥 사소한 핸드폰 요금이나... 옷가지정도를 저에게 해주시더라구요...부담스런면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나중에 돈많이 벌면 이자쳐서 값으라며 웃으면서 농담삼아 얘기하시길래 그냥 해주시는대로 받았습니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저에게 요구하는게 많아지더라구요...
제가 원하지않는 그런 행동들을여...전 자꾸만 피했습니다... 물론 그전에 그분이 돈을 몇번 저에게 해주셨어요... 가게빛두 갚아주시고.동생 어학연수비... 하지만 제가 먼저 해달라구 조르거나 한적은 없습니다...
그냥 그분이 자처해서 해주신거구요.... 제가 자꾸 연락을 피할때마다 그사람은 제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계속해서 집요하게 전화를 걸어데고 제가 자취하고있던 오피스텔 앞에서 진을치고 기다리고 있고, 심지어 흥신소같은곳에서 사람을 사 제 뒷조사를 하기시작했어요... 부모님 살고계시는 본집주소를 알아내서 부모님께 찾아가 나를 찾고,동생에게 누나 있냐며 추궁하고...
저는 결국 연락피하는것을 포기하고 다시 전화를 받았습니다...
그분은 제가 다시 전화를 받으니 자기가 잘못했다며 연락이 안돼서 미칠꺼 같아서 너무나 흥분해서 눈에 뵈는것이 없었다며 다시는 내 주변사람들이나 식구들에게 피해가게 하는일 없을거라며 저에게 각서를 써주셨어여...
그치만 각서는 휴지조각에 불과했어요.. 그분은 자꾸만 저에게 무엇을 해주시더라구요...시계.옷.용돈....
일을할라구해도 힘들면 하지말라며 자꾸만 돈을 해주더라구요... 전 일할의욕을 잃었져... 일하기두 싫은데,돈이 보이니 돈에 눈이 멀었나봐요..
첨에 부담스럽던 그 돈들이 점점 아무렇지도 않게 받게 되더라구요...
제가 실수한점 인정합니다... 그돈들 함부로 받지말았어야 했는데...
그렇게 돈을 해주고 나서 저를 점점 더 집요하게 괴롭혔어요...괴롭히지좀 말라고 했더니 일주일에 한번만 만나주면 안그러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눈딱감고 만나줄까 해서 몇번 만났어요...
그럴때마다 저에게 잠자리를 요구하고 또 승낙하면 이상한 체위를 요구하더라구요... 정말 사람할짓이 아니다싶어서 제가 연락하지말자고 얘기했어요..그랬더니 그분이 갑자기 돈을 다 가져오라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얼마나 주면 되냐고 했더니 그분이 저에게 3000만원을 얘기하더라구요.. 하늘이 노랗더라구요....작은돈도 아니구 ...그래서 제가 얘기했져,
저두 정신적으로 피해본게 많다구요...매일매일 뒷조사나 하고 전화땜에 노이로제가 걸릴것같다구... 그만큼은 갚을능력이 안되겠다고...
집에 찾아가겠다는둥, 아무튼 힘없고 어린저에게 협박아닌협박을 계속하더라구요... 전 어쩔수 없이 짤라내지 못하고 지금까지 휘둘리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남자친구아이를 가졌어요...
결혼하자구 하더라구요... 따뜻하고 좋은사람이에요...저도 남자친구를 무척사랑하고요...그래서 그분을 띄어내기 위해서 용기내서 연락했죠..
찾아오지말라고... 그분이 늘 얘기했어요,너 시집갈때되면 잘살길 기도해 줄꺼라고... 그런데 말뿐이였나봐요... 무슨 심사가 뒤틀려서인지 저더러 4000만원을 가져오래요...
집앞에 찾아와서 맨날 주차해놓구 기다리고, 자꾸 미행을해서 맘놓고 다닐수가 없어요... 그제는 집앞에와서 차용증을 쓰라며 종이와 인주를 내밀더라구요... 포기하는 심정으로 그냥 써드렸죠... 일주일안에 갚으라며... 그것도 당장 일시불로 가져오래요....
돈을 떼먹거나 할생각은 없습니다.... 방이빠지는 데로 보증금 부터 가져다 줄 생각이였어요... 그런데 어떻게 제가 하루아침에 4000만원을 만들겠어요...그분은 절 놓아줄 생각이 없는거 같아요...
돈을 가져오
법률적으로 제재를 하려면 민, 형사상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접근금지가처분은 민·형사 두 가지로 나뉩니다.
형사상 접근금지가처분은 피해자의 요청이 있으면 검사가 법원에 신청할 수 있고, 위배시는 구속하여 수사하는 등의 형사상 제재가 가해집니다. 그러나 민사상 접근금지가처분은 일반 개인이 신청할 수 있고 위배시는 재산상의 강제수단(예를 들면, 위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 피신청인은 위반행위 1회당 금 이십만(200,000원)원씩을 신청인에게 지급하라 등)이 사용되게 됩니다.
신청할 수 있는 요건에는 전화를 하거나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 등 인격권에 기하여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를 해하는 타인의 행위가 있으면 됩니다.
이러한 가처분을 신청하는 경우 본인이 직접 할 경우에는 비용이 크게 들지는 않으나 법무사에게 의뢰하는 경우에는 그에 따른 비용이 들게 됩니다.
법률적으로 해결하기 전에 상대방에게 귀하의 생각(평범하게 살고 싶다는)을 잘 전달하여 타협을 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 사람이 타협점을 찾기 어렵다면 본 상담소에서 조정을 시도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직접 방문하여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무료상담 02-780-56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