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인쇄
최근 시댁아버님의 전화언어폭력으로 더이상 참지못해 집을 나왔습니다.
그러자 신랑이 애들을 제가있던 친청에 던져주고 아버지한테 무조건 빌어라며 안빌면 못들어온다고 으름장을 놓고, 생활비카드중지, 앞으로 생계때문에 계약해놨던 학원도 강제로 취소, 현관비밀번호도 교체시켜 못들어오게 조치를 취해놨네요.
집에못오게 만들어 의도적으로 고립되게 하고는, 전화와 문자로 반강제 합의이혼 요구하는 압박만 줍니다.
돈줄을 끊어놔서 어쩔수 없이 제가 다시 남편에게 애들을 인계해주고 '며칠만 생각할 시간을 달라' 말하고 일주일가까이 집을 나온상태입니다.
저는 대화로 풀 생각이 있으나. 저쪽은 다 필요없으니 무조건 합의이혼 서류준비하고, 빨리준비하지 않으면 소송걸겠단 협박전화만 옵니다. 애들이 아직 너무어린 4,3살 이라 저는 이혼결정이 쉽지 않네요.
제마음은 시댁과 단절하고 지낼 수만 있다면 집에서 애들양육하며 잘살고싶네요. 법적으로 단절시킬 방법은 없나요.
제가 집을 나와있는 이 상황이 후에 불리할수 있을까요?
2. 질문자님께서 현재 집을 나와있는 상황에 관해서는, 이후 이혼소송이 진행된다면 상대방 측에서 집을 나간 것을 문제삼을 수도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현관비밀번호를 교체시켜 못 들어오게 한 점, 이혼을 주장하며 대화를 거부한 점 등을 주장하셔서 방어하시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집을 나온 기간이 짧다면 장기간의 별거 내지 동거의무불이행으로 인정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이하 법제처 생활법령정보 이혼 전 준비사항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233&ccfNo=1&cciNo=2&cnpCls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