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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지 5년되었고 두돌다되가는 딸하나 있습니다.
남편은 회사다니고 있고,
저는 결혼후 1년정도 맞벌이후 퇴사하여 1년정도후에 임신하여 현재는 전업주부입니다.
이혼하고싶은 이유는 남편, 시댁과의 갈등때문입니다.
시댁은 가부장적인 곳입니다.
남자는 원래부터 집에서 일을하지않는거다, 옛날부터 우리나라 문화고,
다른집들도 다 이렇다.
손녀앞에서 하는말이 애들은 때려서 키워야한다.
시아버지의 생각입니다.
명절때마다 친정에 가려고할때면, 옛날엔 친정에 명절마지막날에나 겨우갔다,
어디 같이 외출하자고 해서 친정가야한다고 하면, 친정엔 나중에 가도 된다.
매번 명절때마다 들었습니다.
그동안은 시댁에서는 참았습니다.
돌아와서 남편에게 화도내보고 좋게 얘기도해봤습니다.
전혀 달라지지않았고 계속 반복되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수도없이 싸웠구요.
남편은 시부모님이 얘기해도 바뀌지 않으니 저보고만 참으랍니다.
여기에 다 적을순 없지만 이런식의 일들이 5년간 반복되었습니다.
이번에 시아버지와 제가 말싸움을 하였는데, 저보고 사과하랍니다.
시아버지가 잘못을 했든 안했든 제가 사과해야한답니다.
사과하고싶지 않다고했더니,
그럼 앞으로 각자 부모님챙기고 생활비도 안주겠답니다. 저보고 벌어쓰랍니다.
그동안은 제가 생활비를 관리했고 가계부를 작성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관리를 제대로 못했기때문에
매일 돈없다는 소리가 나오고 저축도 못하는거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이유는 말하지 않고 제대로 관리를 못했기때문 이라고만 합니다.
궁금한것은...
1. 남편은 이혼을 원하지 않는데, 제가 혼자 이혼신청 접수를 할수 있는지요?
현재 저는 주부로 소득이 없어서... 변호사님없이도 가능할까요?
2. 아이의 양육권 및 친권을 제가 가질수 있을까요?
이혼후 친정어머니와 함께살거고 직장도 구할건데 지금은 소득이 없어 걱정입니다.
아이는 꼭 제가 데려오고 싶어요.
3. 1월에 새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대출서류를 내야하는데,
저의 신분증사본과 건강보험이력을 내야하는데 제가 서류를 주지않아도
저에게 불이익이 없을까요?
2. 양육권자 및 친권자의 결정은 미성년인 자의 성별과 연령, 그에 대한 부모의 애정과 양육의사의 유무는 물론,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의 유무, 부 또는 모와 미성년인 자 사이의 친밀도, 미성년인 자의 의사 등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일률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이 역시 더욱 구체적인 설명을 원하시는 경우 상담소를 내방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