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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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17년차 세아이를 둔 가정주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우연히 남편의 핸드폰을 보다가 상간녀와 남편과의 대화내용을 알게 되었고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가슴이 뛰고 잠도 못자고 순간 순간 너무 화가 납니다.
하지만 저는 아이들만 생각하면 차마 이혼은 할수 없고 이제 막내아이가 3살이고 큰아이는 사춘기라 한창 예민할때라 아이들 모르게 하려니 더욱 힘이 듭니다.
17년 결혼생활동안 저에게 충실했던 남편이기에 더욱 믿을수 없는 현실입니다.
상간녀와는 올해 여름부터 알게 되었다고 하구요
4개월 되었다고 합니다. 노래방도우미이구요.
증거자료는 카톡내용으로 서로 사랑한다고 주고받은 문자와 함께 있는 사진을 캡처해 놓았습니다.
상간녀이름과 연락처만 알고 있어요
근데 문제는 변호사선임 없이 제 힘으로 소송을 할수 있는지 궁금하여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소송을 하려면 알아보니 변호사 선임을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더라구요
세 아이키우고 시어머니까지 함께 모시고 살고 있어서 변호사 선임이 힘들것 같은데요
상간녀에게 다시는 남편한테 연락 못하도록 소송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2. 다만, 간통죄가 폐지되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부정행위는 민법상 이혼사유에 해당하며, 이를 이유로 하여 배우자 뿐만 아니라 부정행위의 상대방에 대하여 위자료 청구가 가능합니다. 상간녀에 대한 위자료 청구소송은 변호사 없이 본인이 직접 수행하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따라서 민법 제751조에 따라 부정행위의 상대방에게 정신적 손해에 따른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정행위를 안 날로부터 3년 내, 있은 날로부터 10년 내에 청구하여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