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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문경 점촌에서 만나 같이 동거를 시작하다 첫 아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남편의 폭행과 폭언, 그리고 혼외자가 있는 것을 알고 난뒤 힘겨움이 시작되었습니다.
지우려고 몇번을 병원에 갔지만 지울 자신이 없어서 되돌아나왔습니다.
임신 중에 폭행이 있었습니다.
2005년 첫째 아이임신했을 당시 등본떼오라고 해서 봤더니 형 밑으로 다 올라와 있어서 당당하게 서류를 주길래 보니깐 맨밑에 조카로 그 사람의 아들 이름이 있었던거였습니다.
그걸로 다툼이 있었고 가게에 있던 다락방에서 폭행이 있었고 담배불로 실수든 고의든 지지기도 했었고 임신 중인 저를 촉행하여 그 당시 작은 언니가 데리러 와서 포항에 친정집으로 다시 오게 됐고 내일 당장가서 지우라고 하는데 도망쳤습니다. 지울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지우지않고 그사람에게 가지말고 혼자 키울걸 후회가 됩니다.
저는 어린 나이에 아이를 지우는것이 무서워 도망쳐 문경으로 돌아오게 됐었습니다.,
첫아이를 가진 동안에 계속 폭언,폭행과 스트레스로인해 6개월째 진통이 오고 자궁문이 열려 문경에선 안된다고 하여 2005년 8월경 포항 성모병원으로 가 입원을 하며 있었고
포항 부모님께 두번다시 울리는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빌고 다짐하고 저를 데리고 내려왔지만 여전히 그랬습니다.
같이 데리고 일하던 아는 후배 여자와 잠자리를 한 것을 알게 된후로 그 사람과의 잠자리하는것 조차 싫었지만 강제로 성관계를 하는 등 한달에 한번이라도 안 해주면 신경질내며 욕하고 더 힘들게 하여 거의 십년을 그 사람과 잠자리도 하게 되었고..
한달에 한번 하는것이 임신이 되었고 예쁜 둘째 아들을 또 낳았습니다.
사회복지사와 직업재활사 자격증이 있던 제가 일자리를 구해 일하다 시어머니와의 다툼과 신랑과의 다툼으로 아이를 지우기도 했습니다.
시어머니와 사는 동안 내내 무척 힘들었습니다.
나이드신분이 혼자 밥 해드시는게 안쓰러워보여 먼저 모시고 살자고 했지만 시어머니의 행동과 말이 너무 달랐습니다.
솥단지에 밥해라. 밥이 질면 질다 누룽지 만들어놔라해서 만들어 놓으면 왜 누룽지를 만들었냐?
포터안에서 신랑과 나 .시어머니 타고 가던길 다툼이 있었는데 내 두손을 뒤로 시어머니가 움켜쥐고는 아들이 저를 때리는걸 그냥 보고만 있었습니다.
돈 열심히 벌려고 노력하는 사람은 맞고 그 부분에서는 전 항상 존경스럽다했습니다.
하지만 힘들게 번 돈을 거의 대부분 변호사비와 합의금과 벌금으로 많이 나갔습니다.교통사고 나서 받은 아이 합의금도 아빠라는 사람 합의금으로 쓰고 제가 교통사고 나서 받은 합의금 마져도 다 그렇게 쓰여졌습니다.
그러고는 항상 술을 마시면 니가 나가 돈벌어..
개보지같은년 씨발년 좆같은년 걸래같은년이라고 아이들있는곳에서도 욕을 했습니다.
아이들이 있을때 그런소리를 들으면 제 자신이 너무 싫었습니다.
친정아버지께서 더 늦기 전에 뭐라도 배우라고 하셔서 대학을 다니게 되었고 그때 셋째가 생겼고 그 해 겨울에 나았습니다. 아이둘은 혼자가서 나았고 미역국도 미리 끓여놓고 갔었습니다.
아이 백일부터 어린이집에 맡기고 학교를 마져 다녀 졸업을 했습니다.
거기서 포기하면 졸업장을 못 딸것같았습니다.
그래도 교수님들이 아이셋이라고 이해를 많이 해주셔서 집안일도 잘 같이 할수있었습니다.
아이들있는곳에서 때리기도 하고 유리컵도 던지고 집 밖에서 질질 끌고 가며 때리기도 하고
아이들 셋을 항상 거의 혼자 데리고 다녔고 큰아이5학년때까지는 아이들을 보내고 혼자 아이 문제집을 풀어보고 동영상 강의도 듣고 아이가 물어볼때 설명을 쉽게 할수있게 해주었고 ,방학에도 혼자 아둥바둥 싼 곳찾아 데리고 놀러도 다니고 아이들의 양육과 교육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었습니다.
저의 일상은 어느 누가 신랑이 술마시고 싸움났으니 와서 말리라고 연락이 수도 없이 왔습니다. 그땐 바로 갑니다.
그 상황에서 아무리 말려도 안되거나 하면 잡고 가자고 그러면 씨발년 꺼져라고 그러고 오히려 말린 제가 죄인이 되는거였습니다.
불통이 저에게 튀게 되는거죠. 저는 전과가 많은 남편이기에 경찰이 오지 않게 , 시건이 되지 않게 막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하는 건데 그렇게 말릴때마다 저를 폭행하거나 폭언을 내뱉었습니다.
그 사람의 폭언과 폭력, 그리고 부모님을 죽인다는 협박에 남편의 폭력에도 참고 부모님 돌아가시기 전까지는 살아보려했지만 니 팔자 니가 그렇게 만들었으니 니가 끝까지 책임지라는 말이 족쇠같았습니다.
제가 죽을것만 같아서 죽을려는 생각도 행동을 하려는 제가 무서워 정신건강의학과에 가서 상담도 받고 약을 복용하다가 약을 먹은지 한달정도 지났나? 기억이 술을 마시고 필름이 끊어지듯 듬성듬성 기억이 나고 흐려지기에 약을 먹지 않고 잠을 못 자더라도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2017년 7월 18일...
이 날도 싸움을 말리러 오라는 전화를 받고 말리러 갔었고, 말린 저를 계단에서 밀어 정신을 잃고 있는 저를 아무 조치도 하지 않고 저는 모래 바닥에 얼굴과 머리를 부딪힌 상태로 있다가 눈을 떴습니다.
눈을 뜨고 정신을 차렸을 때 남편은 먼 발치에서 저를 보며 욕을 하며 그냥 있는 모습을 보고 정이 떨어지고 재수 없어서 두번 다시 당신과 살 일도 없고 이젠 더 이상은 아닌것 같다고 이혼하자고 얘기를 하고 차를 몰고 집으로 왔습니다.
다음날 속이 울렁거리고 토하고 온몽이 아파 병원을 갔고 뇌진탕과 타박상 등으로 입원을 하였고 2주가량 치료를 받고 퇴원을 하였습니다.
정말 끔찍하게도 싫었습니다. 남편을 보는 것도 목소리 듣는것도 너무 싫었습니다. 힘들어 하던 그때 제가 의지하던 어렸을적에 알던 오빠가 있었고. 마음적으로 많은 힘이 되어주었었습니다. 마음을 준 것은 인정합니다. 제 휴대폰을 부셔 남편이 고치고 그 폰을 해킹 하는곳에 돈을 주고 맡겨 패턴과 비밀번호를 풀어 제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협박을 하고 욕을 하며 괴롭혀서 폭행으로 고소한것도 취하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죽고싶었던 그때 힘이 되어 준 사람에게 마음이 흔들린걸 남편에게 인정을 했고 그것또한 신랑이 바람피운적이 몇번 있었기에 쌤쌤으로 하자고 하며 잊어버리겠다고 하여 집으로 돌아와 아이들을 케어하며 키우려했는데 11월11일 또 폭력을 행사하였습니다. 그래서 1366에 전화하여 쉼터에 머물렀고 그러는 동안 또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에 입원을 하였다가 딸아이가 몽유병 초기증상이 보이는것 같다고 하여 일단 12월3일에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집에 도착하자마자 차 안에서 주먹으로 팔을 5-6차례 내려 찍듯이 때리고 그러고나서 집 안방에서 또 발로 차고 한참후에 해달라는대로 해줄께.이혼해달라하면 이혼해준다고 얘기하였습니다. 정리할 시간을 달라하여 시간을 주었고 일주일 가량 지난후 정리 다 됐냐고 이혼서류 내러가자하니 12월12일 집 거실에서 남편 머리로 제 얼굴을 박아버리고 휴지, 담배각,등을 던졌고 발로 차고 밑에부분을 손으로 때리기도 하고 어깨를 중석으로 때리고 밀치는 등 폭행이 있었습니다. 불태워 버린다고 얘기도 하는 남편과는 살다가
정말 죽어버릴것같습니다.
저도 잘못했던 부분이 있지만 이혼 할 수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2. 작성하신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상대방의 폭행, 폭언 등을 이유로 위 제3호 및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다만, 실제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위 사실을 증거에 의하여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더 구체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말씀해주신 사실과 관련된 증거 등을 직접 검토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가까운 상담소를 내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