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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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살 1살 남매가 있고 30대 주부입니다. 외도사실은 남편휴대전화에서 그
여자랑 50일 100일 새가며 어플로 주고받은 사진 메시지보고 알았습니다. 심지
어 성관계하는 동영상도 있었는데 너무 끔찍하여 지워버렸습니다.
사진에는 뽀뽀하는 등 상체 탈의후 같이 누워있는사진 외도 인정한 통화내역등이
있습니다.
2017년 2월에 알고 각자 집에 사실 알리고 저는 친정으로 왔습니다. 당시 집은
전세로 친정집에서 해 주었고 제 명의로 되어 있어 짐 챙기고 집도 정리했습니
다. 당시 남편 소득이 없어 친정에서 방앗간 가게까지 차려주었는데 그 명의는
남편명의로 되어있었습니다. 가게 차릴때 기계값으로 1950만원 주었던 돈은 급
하게 내 놓으면서 손해보고 그냥 처분 했습니다.
그래도 잘못했다고 용서빌면 애들 생각해서 이번 버릇 고쳐보자는 생각이었습니
다. 그러나 사실 들키고 우린 친정으로 왔는데 당일 저녁에 그 여자를 모텔에서
또 만났습니다. 어플 메시지 그대로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어리석게 한번만 봐달라고 열심히 살겠다하여 하는 행동을 보겠다
기회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10여개월동안 애들 생활비며 심지어 작은애 돌이며 큰애 생일까지
전화도 없었습니다. 남편한테 빚이 2천여만원있고 시댁에서도 자식 나몰라라 하
여 친구집에 얹혀 살고 있는 남편도 힘들어서 챙길 여유가 없다고 까지 생각했
습니다. 능력도 안되면서 무역사업한다고 당장 벌이가 안되니 취업해서 100만원
이라도 벌어 모아보자고 수도 없이 말 했습니다. 결국 이런 저런 핑계로 돈이
없다 했습니다.
저는 이번 년도 말까지 집이라도 구하면 합치겠다 했고 월세방 구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하지만 친정 부모님도 그러셨고 전세집이라도 있어야지 당분간 부모님
신세 계속 지더라도 자금 모일때까지는 얘들하고 친정에 있어라했고 남편과 애기
하니 본인도 당장 이사비용도 그렇고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런 얘기가 오가던중
크리스마스 이브날 또 다른 여자와 사진 찍은걸 메일로 보았습니다. 전화해서
그만 가지고 놀아라 했더니 아니라고 아는 동생친구라기에 아는 동생한테 전화해
서 물었더니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했답니다.
제가 그만 끝내자고 하니 내가 마치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부치듯이 하며 정리해
주겠다고 합니다. 애들 양육권도 포기하고 면접권도 포기한다고도 했습니다.
지금 남편은 영업사원으로 돈은 벌고는 있지만 4대 보험에 가입하지는 않은 상
태입니다. 남편 명의의 재산도 없고 오히려 빚만 있는 상태입니다. 저도 애들
양육으로 인해 무직상태입니다. 합의 이혼은 하겠지만 양육권 면접권 포기하면
받을수 있는 돈은 없는 건가요 안보고 안받고 싶지만 애들 당분간은 키워야하고
끝까지 배신한 사람한테 어떻게든 피해주고 싶습니다.
친정애서는 제가 얘들 줬다가 취업하고 애들 데려오라는데 엄마가 어떻게 얘들
버리고 살수 있나요 그리고 애들 문제로도 다시는 엮이지 않고 완전히 끝내고
싶습니다. 금전적으로나 법적으로 피해갈수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2. 작성하신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상대방의 부정한 행위 등을 이유로 위 제1호,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귀하께서 올려주신 사실관계에 비추어 볼 때, 재산분할, 위자료, 양육비를 청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위 사실을 증거에 의하여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더 구체적인 상담을 위해서는 말씀해주신 사실과 관련된 증거 등을 직접 검토해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므로 가까운 상담소를 내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