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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에 외할아버지가 쓰러지시면서 병원에 아직까지 입원중이신데
10월중에 외삼촌이 외할아버지께 재산상속을 요구하여 신사역 건물 1채를
외삼촌과 그 와이프 아들2명 명의로 각 1/4씩 지분을 가지도록 증여가 되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에겐 아무런 상의도 없이요
그래서 지금 홧병이 나서 누워계십니다.
그리고 최근 외할머니가 돌아가시면 남긴 재산에 대해 전혀 공개하지 않고
외삼촌 혼자 챙기는 것 같습니다.
외삼촌이 전화가 와서는 인감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께
외할머니가 천만원짜리 보험 3개가 있어서 타야된다고....
세상에 천만원짜리가 어디있습니까...이런식으로 거짓말을 하면서
재산을 독식하려고 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증여된 재산과 돌아가신 외할머니 재산을 본인 권리 지분만큼
챙기고 싶어하십니다.
절차와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유류분(遺留分)”이란 상속재산 중에서 상속인 등의 일정한 사람에게 돌아가도록 되어있는 몫을 말합니다.
「민법」은 유언을 통한 재산처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므로 피상속인이 유언으로 타인이나 상속인 일부에게만 유증을 하면 상속인에게 상속재산이 이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속재산처분의 자유를 무제한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가족생활의 안정을 해치고, 피상속인 사망 후의 상속인의 생활보장이 침해됩니다. 이러한 불합리를 막고 상속인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 「민법」은 유류분제도를 인정합니다.
2. 외할머니의 재산에 관하여는 상속재산분할협의 또는 상속재산분할심판 청구에 의해 상속재산을 분할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의 어머님 또한 적법한 상속권리자로서 상속지분이 인정되므로, 공동상속인으로서 위와 같은 분할절차를 거쳐 상속을 받으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