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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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천명을 앞두고 계신 어머니와 한 부모 가정으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2008년 겨울부터 병원에 단기, 장기적으로 입원도 하시고,
조울증이 심하시다가, 2014년 9월부터 이번년도 12월 21일까지 장기로 입원해 계시다가 이번에 퇴원하셨습니다.
제가 2014년에 대학에 입학하여, 가까운 원주의 친척집에서 생활을 하는 도중에, 어머니께서 약 복용을 임의로 중단하시고, 결국 전문의와 상의하여 장기적으로 입원 치료를 하는 것으로 했었는데요. 2014년 1월부터 9월까지 같이 있어드리지 못해서 근황은 전화나 문자가 다 였습니다.
그 시기에 정확히는 몰랐지만 제가 대학 입학하기 전 2013년도 부터 전화로 자주 연락하여 흔히 말하는 전화친구를 사귀신 것 같은데, 심신이 미약하신 틈을 타서 연락을 하던 분이 어머니의 약점을 아신 것인지
"자신이 골프를 치는 사람으로써 외국에 오래 나가있다가 왔는데, 자신의
가족(?)분이 다 거기에 있고, 주소지도 그쪽으로 되 있어서, 그 당시(2013~2014년도)에 핸드폰을 개통하거나 인터넷을 신청하는 등의
자신의 명의를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하여, 어머니께 명의를 빌려달라고
하셨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때 어머니는 약을 장기적으로 약 8개월간 미복용
상태로써, 잠도 못 주무시고, 끼니도 못 챙겨 드시고, 주변 이웃들에게 공격적이거나, 이상한 말을 한다던가 하는 주민불만이 계속 나오던 때 입니다.
그때 어머니는 자신의 심신미약이신 상태인데도, 전화로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던 그 분이 고맙다고 명의를 빌려주는데에 동의를 하셨다고 합니다.
2013년도 제가 고3 수험생이던 시절에 대학원서접수를 위한 돈이 없어서
겨우 넣을 정도로 저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형편인데, 어머니께서는
몇 년간 현실의 힘듦으로 인해, 현실감각을 잃고 계셨었습니다. 그 때에도
어머니가 이름 [김상민]이라는 이름 하나, 자신이 명의로 빌려준 단말기로 개통한 번호 하나 알고 있다는 그 사람이 사용한 핸드폰 사용비도 어머니께서
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 사람이 알려주었던 계좌번호는 '서울신용보증센터'것 이었습니다.
이런 배경으로 그 분이 분명히 2013년경 부터 빌린 어머니의 명의로 된 것을
사용 안하고, 자신이 사용한 핸드폰비까지 제대로 내지 않으셔서 사용을 금해서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 2016년도에 어머니 앞으로 '장기미납으로 인한 신용보증불량'으로 금액이 첨부된 것이 날라왔고, 그래도 어머니 말로는 그 분이 알아서
갚는다고 예전에는 그랬다고 합니다. 처음에 통신사 유플러스로 개통했던 것이 장기적으로 사용료 미납, 단말기 할부금 미납으로 50원 정도와 60만원 정도로 두달에 걸쳐 없는 돈에 120만원을 입금하고, 빨간딱지를 떼러 올 수도 있다는 것을 간신히 막았습니다.
저희가 그때 그 사람을 신고하지 못한 이유는, 어머니가 심신이 미약하셔서
정신이 없으셔서 이름도 제대로 기억 못하셨고, 빌려준 이유도 단지 그냥 얘기들어주고 좋았어서 라고 밖에 말씀 안하시는 데다가, 그 이름이 그 사람이름이 맞는지, 주소가 안동시라고 하는데 그 이 외에는 모르는 터라,
정말 막막한 상황에도 가지고 있는 돈으로 갚고, 해결 됬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이번 2017년도 제가 대학교 4년과정을 마치고, 입원해 계셨던 어머니와 다시 합쳐서 살려고, 춘천으로 돌아왔고, 제가 어머니를 챙기느라 매일 매 순간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 어머니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려고 하니....
KT에도 어머니가 명의 동의를 했다는 인터넷 2건 설치와 인터넷 전화( 2014년 4월 가입 ~ 2015년경 부터 사용료 및 인터넷 전화 단말기 할부금 미납부 ~ 2016년 4월에 장기미납으로 KT사에서 직권해지 )의 소식을 28일 오후에 들었습니다. 인터넷고 인터넷 전화 미납요급을 통틀어 총 1,422,526원 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수급자 형편에 도저히 이렇게 큰 금액을 납부할 능력이 되지 않는데 정말 막막합니다.
그 사람의 이름이 [김상민]이라는 것과, 사용했던 주소지가 안동시 일직면 망호리 671-1 이라는 것( 이 사실도 KT에서 사용했다고 나와있는 주소를 통해 알았습니다.) 밖에는 모르는 상황입니다.
제 어린 나이로 법률적인 지식은 하나도 모르는데다가, 법률적으로 사용할 형편도 안되어 이렇게 상담글을 올려봅니다. 정말 막막합니다.
게다가 KT에서는 아직 취업도 못하고 내년 1학기까지는 학생신분인 제가
신용카드를 발급해서, 할부를 통해서 갚는 방법도 있다고 까지 말을 하는데..
제 형편에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서 장학재단에서 장학금과 학자금대출까지 있는 와중에 빚이 저렇게 생기고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합니다..
도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