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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사유는 남편이 술을 먹으면 나오는 폭력성과 욕설때문이에요
술을먹고 들어오면,
제가 별다른말을 하지않았는데도 심지어 자고있는데 방에들어와 욕을하고 벽을친다던지 물건친다던지 집어던진다던지 제가 아기를 안고있는데도 때리려하듯 앞으로 다가오는 행동을 하고요. 몇일전엔 술을먹고 들어와 욕을하고, 제가 안방으로 들어가려하니 뒤에서 쫓아오는소리가들려 뛰어들어와 문을잠구고 있었더니 문을발로차고 욕을하고 난리더라구요.
아기는 자다놀래서 울고, 이대로있으면 큰일이나겠다싶어 제가 근처사는 친정엄마에게 와달라전화를 하였더니 신랑이 밖에서 전화소리를 듣고 경찰에 신고를 하여 경찰까지 왔었습니다. 자신은 아무짓을 하지않았다하면서 와이프가 날 협박하려하는것같아 내가 역으로 신고한다 하면서요..
그날 신랑이 현관문손잡이도 부서뜨려 경찰분과 친정엄마가 오셨는데도 문도 못열어드리고
열쇠하시는분이 오셔 고친뒤 겨우 들어오셨었어요.
다다음날 신랑과 이야기를 했는데 기억도 제대로 못하구요
손잡이는 자신이부서뜨린것이아니고 원래 오래되어 그렇다하면서 핑계를 대더라구요.
올여름에도 술에취해 저와이야기도중 버스터미널유리도 쳐서 깨뜨린적도있었구요
일년사이 한달에 거의 1-2번꼴로 이런일이있는것같아요.
다음날 이야기하면 자신이 뭘 잘못했냐며 오히려 큰소리치구요.
오히려 술먹구 아침에 자는데 아기가 시끄럽다고 소리지르구요..물론 일도 못갑니다..
아직은 제가 직접적으로 맞은적은 없어요. 그런상황이 되면 제가 피하고 문을 잠궈버리고 그랬거든요.
아기가 있으니까요. 근데 꼭 어디를 맞아야 폭력인건아니잖아요. 이런 반복되는 상황이 너무 무섭고 벗어나고싶어요.
이제는 술을 마시지않겠다 이러며 잘못했다 빌지만 이런일이 한두번도 아니고 저는 끝내고싶습니다.
그런데 협의이혼은 해주지않을것같고
혹시 소송까지 가게된다면 양육권을 빼앗길수도 있는건가요?
저는 주부이고 경제력이 안되면 제가 데리고올가능성이없는건가요 ..
그리고 바보처럼 제가 증거수집을 하지않았어요. 그래서 남편이 이러한행동은 한것에대해 잘못을 따질수없는건가요? 답답하네요..
변호사선임을 하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
답변부탁드립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2. 작성하신 내용에 비추어 볼 때 상대방의 폭행, 폭언 등을 이유로 위 제3호 및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3. 다만, 실제로 재판상 이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위 사실을 증거에 의하여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올려주신 사실관계에 비추어 볼 때 경찰 신고 내역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바, 관할 경찰서에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4. 이혼하는 부부는 이혼 후 자녀의 양육에 관하여 협의를 할 수 있는데(민법 제837조 제1항), 양육에 관한 사항에 대하여 협의가 되지 아니하거나 협의할 수 없는 때에 가정법원은 당사자의 청구 또는 직권에 의하여 그 자의 연령, 부모의 재산상황, 기타 사정을 참작하여 양육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며 언제든지 그 사항을 변경 또는 적당한 처분을 할 수 있고(동법 제837조 제3항, 제4항), 친권자 역시 협의가 되지 않거나 협의가 이루어지지 아니한 경우에 가정법원은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친권자를 지정하여야 합니다(동법 제909조 제4항).
5. 그리고 양육권자 및 친권자의 결정은 미성년인 자의 성별과 연령, 그에 대한 부모의 애정과 양육의사의 유무는 물론, 양육에 필요한 경제적 능력의 유무, 부 또는 모와 미성년인 자 사이의 친밀도, 미성년인 자의 의사 등의 의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됩니다.
6. 구체적인 양육권자의 결정은 위와 같은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되므로, 더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실 경우 가까운 상담소를 내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