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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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아기때부터 외박이 많은 아빠에 집착을 했고 짐을 싸서 나간뒤에 학교 생활등이 엉망이 되었었고 불명증에 저녁에 잠을 못 자고 있습니다. 중학교 3년동안 정말 학교에 자주 불려가서 고개 많이 숙이고 부탁하고 .. 혼자서 얘들을 교육시겼습니다. 평생 생활비가 평균 140을 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20대부터 금,토일은 외박을 했고 주중에 쉬는 날이면 외박, 남편은 학교 행정실 소속 기사로 있는데 방학때는 3~4일 외박을 자주 했고, 자신이 하고 싶은데로 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서 다 내 탓을 하고 있고 이제는 저도 이혼을 해서 살고 싶어서 지금부터 상담을 통해서 정리를 하고 싶습니다. 딸이 특성화 고등학교를 들어가서 2년이면 졸업을 하는데 미리 준비하고 싶습니다. 다행이 이혼하면 집은 자기가 탐을 내지 않겠다고 나도 한푼도 갖지 않고 자신도 한푼도 바란적 없고 자식에게 준다고 말했는데 지금 느낌으로는 요구할 것 같습니다. 현제는 개인적으로는 만나지 않고 아들군에 가기 전에는 일년에 2번정도 만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지는 않습니다. 간혹 생활비가 정말 부족해서 2번 전화해서 생활비 달라고 했더니 20만원씩 2번 입금해 주었습니다. 생활비를 주지 않는 것도 폭력이라고 했습니다. 아이들 어렸을때는 내가 부업으로 해서 생활비를 벌었는데 나중에는 그 부업때문에 자신이 힘들었다고 했습니다.
금전적으로 돈이 없어서 무료이혼수송을 하고 싶은데 해당이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당장은 아니고 2년후에 이혼을 할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2호, 제6호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관할 가정법원에 소장을 접수하셔서 소송을 진행하면 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