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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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통화도 되지 않고, 직접 찾아갔을 때는 문도 잠겨있어서...
사이버로 상담을 신청합니다.
결혼한지 2년 정도가 되었습니다.
2년차로 접어든 이후, 4~5번의 논쟁이 있을 때마다
남편은 이혼 하자는 말을 했었습니다.
지난 10월 중순에
제가 새벽에 귀가하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2~3번 새벽 1시쯤 귀가하여 사과한 적이 있습니다. )
그것을 이유로 제게 계속 이혼을 요구합니다.
모든 원인은 저에게 있고
제가 필요한 물건들 다 챙겨서 나가라고 하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살기 힘들다고
합의 이혼을 하자고 계속해서 요구합니다.
합의 하지 않을 경우, 소송을 하겠다고 협박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그냥 조용히 이혼에 응할 수 밖에 없는 걸까요?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2. 따라서 귀하께서 협의이혼 의사가 없고, 위 재판상 이혼에 해당하는 사유도 없는 경우라면 상대방의 이혼청구에 응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