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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병원 같이가서 확인하자 했는데 승낙해놓고 보호자 없이 혼자서 검사해버렸습니다
아직 임신 한달 안됐으며, 초음파검사로 아기집이 안보인답니다. 피검사로 병원으로부터 임신확인 전화통보 받았습니다. 같이 병원가는것을 회피합니다. 제가 알고있는 정보는 임테기 사진과 전화녹취 받은게 전부입니다. 뻥인것 같진 않습니다.
저희 부모님껜 알렸으며, 부모님은 제게 알아서 처리하라고 하십니다. 전여자친구와 아버님 통화하셨습니다. 갑작스레 충격받으셨습니다.
전여자친구네 부모님께 알려야하는데, 강력히 거부합니다. 연락처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ㅁ저는 아이 지우자고 강력하게 주장하였으나 아기낳는데 반대입니다. 키울여력 없습니다. 빚밖에 없으며 재산없고 운전면허도 없습니다.서로 혼인하여 미래를 같이 그릴수 없습니다.
ㅁ여자친구는 아기 절대 안지우겠답니다.지워도 기형아 검사후 기형아면 지우겠다합니다.
혼자 낳아서 혼자키우고 오천만원 모아놓은 돈으로 키우겠답니다. 직업은 프리랜서랍니다. 낳고 양육비 청구하겠다 합니다. 자신의 주장은 낙태는 불법이며, 강요하는쪽도 시술하는 병원쪽도 시술받는쪽도 불법이라고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또한 약먹고 지우면 두번다시 임신 못할수 있다고 의사에게 권고받았다고 하며 유산방지약 넣고 왔답니다.
-------------------------------------그럼 질문입니다.----------------------------------
아직 아기집이 초음파검사로 안보였다는데, 임신 중절 가능한가요?
★모자보건법 14조에 우생학적 정신질환장애나 유전적 질환이 있는경우 불법예외 중절수술 가능하다 했는데 이경우 합법으로 해당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ㄴ 여자친구는 어렸을때부터 신경정신과에서 처방받는 불면증약을 처방받아 먹고있다 주장합니다. 그 약을 먹지 않고는 잠을 잘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면유도제라고 주장하며, 우울증은 없다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증상이 있었다고 하였으며,
※다만, 부작용으로, 그 약을 먹으면 자기전에 음식을 먹는부작용이 일어나서 음식섭취하다 잠듭니다.
스스로 자궁이 약하다고 주장하며,
과거이지만 몸에 자해한 자국으로 자상자국 여러군데 있으며, 건강관리가 미흡합니다.
흡연합니다. 임신문제로 만나서 대화하는 3시간 중에도 담배를 3개피나 피우는데, 친구들도 다 핀다고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핍니다.
저는 출산 반대합니다. 이 여자와 결혼할 생각없고 지금 지울수 있을때, 아직 아기 장기와 신체기관이 형성되지 않았을때 지우고싶습니다. 그 기간이 지나고 모든 인체의 구조가 형성이 되면 저도 마음이 약해질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같이 병원가서 정당하게 검사받고 의사에게 의견을 물어보고 싶으나 지속적인 회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강제성 발휘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이경우 이 시점에 제가 동의하지 않은 아이가. 출산될 경우, 출산도 육아도 여자친구의 뜻대로 출산후 친자검사 후 양육비 청구도 현행법상 그녀의 폭주를 막을순 없는겁니까?
전여자친구도 저도 아이도 모두에게 좋지않은 선택으로 몰고가고싶진 않습니다.
임신중절 및 그와 관련된 의학적인 판단은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판단을 내리는 것이 정확한 판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상담소에서 답변을 드리기 어려운 점을 양해부탁드립니다.
2. 아이의 출산 및 양육에 관한 친모에 권한을 제한할 수 있는 방법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