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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아직 더운 가을 무렵에 저는 동두천에서 가족들과 같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하루는 제가 친정 엄마와 심하게 다투어서 집을
나왔어요 근데 막상 집을 나오다 보니 오갈곳이 없어서 배회하고 있는데 마침 평소에 안면이 있던 파키스탄 출신의 지인을 만나게 되었고 그 지인에게 정황을 자초지종 얘기하고 그 집에서 2달가량 머물렀습니다 그 후에 지인이 저를 지금의 방글라데시 남편과 만나게 해주었어요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의 첫만남부터 결혼생활은 애초에 첫단추가 잘못 끼워졌던 것입니다.
이 또한 제가 나중에 뒤늦게 안 사실이지만 그 파키스탄 출신의
불법체류자 지인이 저를 지금의 방글라 남편에게
넘겨주면서 저를 만나게 해주는 댓가로 선금 30만원을 받아챙겼고
후에 제가 지금의 남편과 동거를 시작한지 2달가량 되는날
남편에게 20만원을 더 받아갔던 것이었어요.
“20만원을 더 내놔라 그렇지 않으면 여자(나)는
다시 데려가고 네 친한 절친을 죽여버리겠다“라고 협박을 하면서 총50만원을 더 받아간 것이지요.
당시 남편은 그렇게 바보처럼 그 파키스탄 사람한테 50만원을 다 갖다주고도 경찰에 신고도 못했어요
왜냐면 경찰에 신고해서 문제가 터지면 그 사람 잡혀갈때 자기도 덩달아 잡혀가 강제출국 될까봐 겁이났던 것이겠죠.
물론 당시에 남편은 불법체류자가 아니었어요 사업비자로 들어왔지만
사업을 하다가 장사가 안되서 사업이 망하는 바람에
사업비자가 있는 상태로 비전문취업 비자가 있는 사람처럼
공장 다니면서 일을 했기때문에 이는 곧 출입국
사람들이 봤을때는 거짓말을 한것과 비슷하므로
비자가 있어도 불법체류자와 비슷한 처지나 다름없으니까요.
그래서 저랑 동거한지 3달쯤 되는날 불법체류자
단속기간이었는지 하루는 일하다 말고
낮에 일찍 집에 들어오더군요.
그리고는 집에 와서 느닷없이 제게 혼인신고를 요청하는 겁니다.
물론 저는 처음에는 단호하게 거절했었지요..
왜냐면 아직 서로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도 많고
같이 살기시작한지 3달밖에 안되어서 서로 잘맞는지 어쨌는지 잘 모르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러나 두번째 요청부터는 저도 정말 어쩔수 없이 마지못해서 울며 겨자먹는 심정으로 요구를 들어줄 수 밖에 없었어요.당시 저는 24살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였던 데다가
부모님 두분의 저를 향한 병적인 집착과 소유욕 또 그로인한 가족간의 불화로 인해 눈만뜨면 서로 물고뜯고 언성높이고 싸우고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나는 꼴을 보고살았기에 더는 부모님이고 뭐고 다 꼴도보기싫어서 무방비 상태로 무작정 집을 뛰쳐 나온거라 만약 제가 남편의 혼인신고 요구를 받아주지 않아 결혼을 하지않으면 남편은 남편대로
강제출국 당할테고 그럼 저는 저대로 또다시 오갈데 없이
배회하거나 본가에 들어가서 가족간의 분란만 커지고 또 서로 으르렁 거리고 물고 뜯고 싸우고 부모가 계속 자식한테 병적으로 집착하고 소유욕을 드러내는 역겨운 꼴을 봐야하기 때문에 그게 저는 싫었던 것입니다. 어쨌든 그렇게 혼인신고를 하고 지금 10년째 살고있는데
저는 5년6년 전부터 이 결혼생활이 잘못됬어도 한참 잘못된것임을 깨닫고 상당히 후회하고 있으며 무슬림남성과의 국제결혼은 진짜 사람이 할짓이 못된다는 생각이 들고요 진짜 이건 살아있어도 사는것이 아니예요 저는 지금 남편 때문에 제 인생은 완전 개좆같이 되버렸고
저는 남편과 이혼을 계획하고 있어요...친정집에서는
남편이 뭐가 그리좋다고 무슨일만 생기면 친자식인 저보다는 남편을 더 두둔하고 감싸고 돌고요 그리고 제 인생이 남편 때문에
더 개좆같이 꼬이고 제가 불행해질 것 같아서 이혼을
결정한 것 인데도 친정에서는 제가 죽어버리기를 바라는 것인지
자꾸만 남편을 감싸고 돌면서 저랑 남편을
이혼 못하게 어떻게 해서든지 둘이 붙여놓을려고 하는데
진짜 돌아버릴 지경입니다.
어쨌든 저는 지금 이혼을 계획하고 있고 하루빨리
협의이혼 쪽으로 진행이 되서 다시는 그 얼굴 안보고 살고싶어요
백년손님 말이라면 무조건 오구오구 우쭈쭈 오냐오냐
하시는 친정부모도 다 꼴보기 싫어요.
정말이지 저는 진짜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친정부모님이 남편을 감싸고 돌고 두둔하고 그러시는 것도 못참겠는데 남편이란 사람 때문에
저는 친정 엄마한테 차마 입에 담지못할 수치스럽고
모욕적인 말들도 듣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가끔씩 제게 장문의 문자를 보내시길래 읽어보면 죄다 자기 사위라고 감싸고 두둔하는 내용의 문자들인데 정말 그런 내용의 문자를
볼때마다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이예요.
저는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저를 낳아주고 길러준 친부모라는
사람때문에 상처란 상처를 다 받고 살아서 그것때문에 도피처가 필요했기 때문에 남편이 혼인신고 요구했을때 싫어도 마지못해 울며 겨자먹기로 받아준건데 그게 제 인생을 이렇게 송두리째 생지옥으로 만들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누가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지금도 계속 부모님 두분이서 작정하고 저를 정신적으로
괴롭혀서 그로인해 제 마음은 자꾸 병들고 죽어가고 있어요
제가 살길은 오직 이 방글라데시 무슬림 남편과 이혼하고
갈라서서 서로 안보고 사는것 그것밖에 달리 방법이 없는 것 같아요.
혼인신고만 하고 살고 있고 다행이 아직 둘사이에 아이는 없고요.
2008년에 방글라출신의 남성과 결혼해서 지금껏 살고있지만
같이 사는 기간이 길면 길어질수록 내 정신은 더 망가지고 엉망이 되는것 같고 지금 남편은 대한민국 국적이 나와서 주민등록증이 나왔어요. 그런데 주민등록증 받고 한국인이 된 이후로는 더 뻔뻔해졌네요.
법원가서 협의이혼 해달라니까 자기는 그렇게 죽어도 못해주겠데요.
그리고는 한단말이 오히려 자기가 나한테 당하고 살면 당하고 살았지
한국 법원에 가서 협의이혼 신청 쉽게 해줄만큼 잘못한게 없다고 그럽니다. 게다가 되려 저더러 5000만원을 내놓으래요.그런데요 저는 10년동안 무슬림남편과 살면서 단 한번도 행복한적이 없었어요. 늘 제인생은 외로웠어요 남편에게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어떤것인지 모른체 혼자 외로움을 삼키면서 살았고요.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저는 매년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발렌타인데이 같은 이벤트데이가 정말 싫어질만큼 외로웠어요...
그리고 그때마다 그 외로움을 혼자 삼키고 했지요..
매년 이벤트데이 마다 밖에 다정하게 손 꼭붙잡고 팔짱끼고 서로 발 맞추워서 걸어가고 사람들이 보던말던 신경도 안쓰고 쪽쪽 거리면서 지나가는 연인들 매년 키스데이만 다가오면 당당하게 남들 시건 의식안하고 벤치에 앉아서 키스를 주고니 받거니 하는 연인들을 볼때면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고는 했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그동안 수도없이 남편에게 저한테 사랑을 증명할수 있는 시간을 이미 충분히 주었지만 남편은 단한번도 저한테 밖에 지나가는
연인들처럼 그렇게 해준적이 없었으며 밖에 둘이 외출할때 매번 저는 100m걸어가고 있으면 남편은 저를 뒤로 떼어놓고 저보다 먼저 앞서서
벌써 150m 200m 가고있습니다.결혼을 하면 남편은 와이프를 행복하게 해줄 의무가 있고 와이프가 외로워 하지 않게끔 남편이 와이프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줘야 그게 남편의 도리가 아닙니까?
근데 항상 나를 외롭게 하고 말로만 사랑한다고 하고
남편으로써 나한테 해준것도 없으면서
한달 용돈도 꼴랑 10만원 주고 회사에서 급여 얼마 받는지 급여 지급일이 언제인지 단 한번도 진솔하게 말한적도 없고 숨기기 급급하고 (나중에 서랍 같은데 구석구석 찾아보면 급여명세서 월급 230만원 넘게 받은것만 산더미처럼 쌓여있어요) 생활비도 안주고
( 아플 때 병원에도 안데려가고 열이 펄펄끓는 사람을 병원 응급실에 데려가기는커녕 오히려 강제적으로 성관계)를 맺는등(한번은 제가 영양실조로 인해서 얼굴에 열꽃이 피어서 술먹은 사람처럼 얼굴에 홍조가 있는데도 병원에 안데려가고 방치해뒀음) 나를 행복하게 해준적도 없고 또 그렇게 해줄자신도 없는주제에
책임감을 핑계로 계속 나를 놓아주지 않고 물고늘어져서
끝까지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려고 해요 그럴꺼면 왜 나한테 혼인신고 하자고 한겁니까? 행복하지 해주지 못할꺼면 내가 이혼하자고
할때 빨리 법원에 가서 협의이혼 해줘야 할꺼 아니예요!
그리고 생활비(수도세 전기요금 도시가스 요금.핸드폰비.인터넷 요금.건강보험료.국민연금 요금)는 매달 제 명의로 되어있는 우체국 계좌에서 자동으로 출금되게 해놨어요 그리고 그 우체국 카드또한 제 명의로 되어있는 제꺼니까 제가 소지하고 다니는것이 맞는건데 계속 남편이 가지고 다니다가 제가 기회를 엿봐 남편 샤워하는 사이에 몰래 뺏어서 지금은 제가 가지고 다닙니다. 그리고 용돈도 지금 한달 10만원도 못 미치게 줍니다 많이 준다고 주는것이 꼴랑 5만원~7만원 대부분은 겨우 식당에서 밥한끼 사먹을수 있는정도만 주거나 그것도 아니면 10000~30000원 이내가 전부예요. 두 번정도 가스비 .전기세 2달치 밀려서 가스.전기 공급 중단하겠다는 통지서 날라오고 날씨추울때 가스공급 중단되서 취사는 물론이고 보일러도 작동안되서 난방에도 큰 영향을 끼쳤었죠 전기세 밀려서 전기공급도 끊기고 가스.전기 공급 중단 통지서가 날라오고 정말로 끊기고 나서야 그제서야 내고요..지난달에 한번 밀려서 공급 중단되고 3년전에도 밀려서 공급 중단되고..총 두번을 그랬네요.그래도 다행인것은 올크레딧에
무료신용등급 조회를 해보니 제 신용등급 5등급 일반 등급입니다..신용등급은 아무문제가 없네요. 또 한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저는 원래 복지카드가 필요없는 사람인데 20대 초반에 제가 가까운 한국지인한테 금전적으로 사기를 당해서(은행권 대출..학자금 명목)친정 엄마가 그돈 제가 못갚게 하겠다며 제가 다니는 정신과 의사한테 의뢰해서 장애인들이 갖고 다니는 복지카드를 제게 만들어줬습니다.그래서 저는 말투도 정상이고 사지멀쩡함에도 불구하고 정신장애3급 이 찍혀있는 복지카드의 소유자입니다. 그리고 금전적 사기당했던것은 2013년쯤에 대한법률구조공단에 파산신청해서 지금은 다 해결되었지만요.
제 친정엄마는 제 속도 모르면서 끝까지 제 남편을 그래도 백년손님이라고 옹호하고 두둔하면서 저한테 입에 담지못할 폭언이나 하고 계세요 저한테 하시는 말씀이 이혼신청하러 가기만 해보랍니다
호적에서 파버릴꺼라고 이혼하고 싶으면 10년동안
남편 등쳐먹었으니까 니가 돈쳐벌어서 너 때문에 니 남편 정신적피해입은거 1억 보상해주고 나가 떨어져나가랍니다 제가 무슬림 남편하고 사는날이 길어지면 길어지수록 친정부모님이 무슬림 남편을 두둔하고 옹호하면서 저렇게 저한테 부모로써 해서는 안될 악담을 퍼붓는 날이 늘어납니다..그래서 제가 여쭈어보고 싶은 것은 저 같은 경우에도 혼인취소 사유가 되는지요?만일 혼인취소 사유가 된다면 혼인취소 신청 및 신고를 할 경우 (무료국선변호사 선임)소요기간이 얼마나 걸리며 혼인취소 사유가 안된다면 그럼 천상 이혼청구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이럴 경우는 제 남편이 협의이혼을 해준다면 다행이지만 협의이혼을 남편쪽에서 거절한다면 다른 방법으로 혼인관계를 빠른시일내에 종료할수 있는 가능성이 전혀 없냐는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혼인취소나 협의이혼이 안될 때 빠른 시일내에 혼인관계를 종료시킬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상세한 답변 기다립니다...사람 하나 살리는 셈 치고 빠른시일내에 혼인관계를 해소시킬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오 꼭 좀 부탁드립니다.
이혼은 부부가 서로 합의해서 할 수 있으며,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재판을 통해 할 수도 있습니다. 재판을 통해 이혼하려면 그 이혼원인이 「민법」에서 정한 재판상 이혼의 사유에 해당되어야 합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이외에도 조정을 신청하여 이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출석하지 아니하거나 조정안에 대해 서로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조정이 성립되지 아니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