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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로 2018년도 까지 한번도 홀어머니(형수에게는 시어머니)를 뵙지 않고
최근에 와서 조카가 군대 가는 바람에 어머니에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형이 괘씸하고 며느리도 괴씸하여 이웃들에게도 이러한 집안
사정을 알리어 이웃들로 부터 나쁜 며느리 소리를 듣게 되어 이점이 형과 형수는
몹시 불쾌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형수가 외국에서 시동생인 저에게 2018년 설 명절이 끝나고 전화하여
그동안 자신들이 외국에서 무척 고생을 하였다, 형이 총각때 부터 빚이
있어 결혼 초기에 카드 돌려 막기를 하다가 신용 불량이 되어 외국으로
간 것인데 그 곳에서도 형수는 경제가 어려워 온갖 험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고생을 많이 하였다, 그런데 작년에 겨우 빚을 다 갚았는데 형이
많이 아프다(혈압, 알콜중독, 파킨슨병) 며 저에게 어머니가 이웃들에게
형에 대하여 욕을 하는 것이 어머니가 너무 한 것이다. 부부는 헤어지면
남인데 형은 이제 다 몸이 망가졌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나오면 저도 버티기
힘들다면서 1시간 가량 울먹이며 전화를 하더군요.
시동생인 저의 입장은 나이가 50이 되도록 결혼도 않하고 혼자서 어머니와
같이 살았는데 그동안 어머니 병원비이며 각종 수술 및 시술을 저 혼자서
감당하는데 힘이 들었는데 형의 사정이 딱하니 제가 원망을 하기 보다는
제 입장을 잘 알고 대처해야 겠다고 생각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질문1. 형이 총각 때 부터 진 빚을 다 갚았다고 형수는 말하는데 채무의 경우
외국에서 10년 또는 그 이상 거주하면 자연 소멸된다고 들었는데 맞는 것인지요?
질문2. 저의 어머니는 팔순의 나이에 형이 괴씸하여 저에게 유리하게 재산을
상속하신다고 약간 정신건강(초기치매)이 않좋은 상태에서 말하시는데 어머니와
재산 문제(집문제, 아버지 돌아가실 때 형은 아파트를 한채 상속 받았고,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어머니와 저의 공동명의 입니다.)를 의논할 때 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이 상속 문제는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떻게 해결이 될 수 있나요?
집안 문제가 어느 집안이든 마찮가지 이다, 주변에 친구들에게 말하면
빨리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를 증여받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나와 형과의 사이가 몹시 않좋아질 것 같기도 합니다.
상담을 부탁드립니다.
어머니의 사망시 자녀분들이 공동상속인이 되어 어머니의 재산을 상속받게 됩니다. 아파트 명의가 공동명의라면 어머님 지분에 대하여 상속이 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원칙적으로 민법상 자녀들의 상속분은 균등합니다. 다만 협의로 상속재산을 분할할 경우에는 당사자간의 의사합치에 따라 다른 비율로 결정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