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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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 앞둔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그러던 작년 여름에 남자친구랑 크게 싸우고 온라인채팅으로 한 남자를 만났습니다.
채팅당시에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혔고 헤어짐을 고민중이라는 의사를 말하고 몇일 연락 주고받다가 그 남자가 만나자는 제안을해서 만났습니다.
그 이후 여러번 밥도먹고 여행도 가고했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물론 비밀이었고요.
그 중 남자친구랑 사이가 다시 나아지고 결혼준비를 시작한다는걸 그 사람에게도 말했고 알고있었습니다.
중간중간 제가 그사람에게 거짓말한게 몇가지있긴한데 그냥 남자친구와의 약속이나 남자친구가 집에 인사드리고 이런 사소한것들이 그 사람한테 금전적으로나 다른 피해가 가는 거짓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던중 결혼준비로 바빠지기도했고 그 사람도 남자친구 있는 저한테 질투하며 싸우고 하다 결국 연락 끊겼는데
중간 연락 몇번 왔었고요 그러다 결국 뭐 각자 잘살자 새해복 많이 받아라 이러고 끝났어요
몰래 만나는중간에 이 사람이 남자친구가 일하는곳에 몰래 찾아가 남자친구를 보고 오기도하고 안내센터에 연락해서 남자친구번호를 저장해두고 그걸 저한테 틀킨적이 있었고요 만나면서도 내가 나중에 남자친구한테 말하면 어쩌려고 이러냐 하는 이야기를 종종한적이 있었어요
근데 서로 연락 끊기고 한달정도 된거같은데
남자친구한테 카톡이 왔더라고요
여자친구 바람에 대해 궁금하면 언제 어디로 나와라
그리고 저랑 둘이 같이 나와라
그러면서 저의 폰 바탕화면을 찍은 사진에 날짜를 가려서
찍은 폰사진과 함께 보냈더라고요
남자친구 말로는 이 전에도 종종 발신번호 제한이나 공중전화로 전화가 왔었대요
제가 궁금한건 저한테 직접적으로 남자친구에게 알리겠다 협박을 하고있는건 아닌데 저렇게 번호를 알아내서 저런 연락을 취하는게 법적으로 아무 문제 없는지 알고싶습니다.
위반되는 법이 있다면 제 선에서 그 남자에게 당신이 이런 법들을 위반하는 행동을 하고있으니 그만하라고 하고싶습니다.
답변 부탁 드릴게요.
다만, 작성해주신 내용 중 상대방이 센터의 안내 등 불법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전화번호를 취득하였다면 그 자체만으로 불법행위가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