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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아들 둘, 와이프는 딸 이렇게 다섯 식구입니다.
연애 초기에 전 남편과 이혼사유를 물어봤을때
남편이 생활비도 안주고 시아버지가 주신 용돈을 받아본적 없다. 그래서 이혼했다 고 들었습니다. 결혼후 신용카드 만들어줬구, 현금도 매달 15만원씩 입금해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한두달에 한번씩 용돈으로 20~50만원 정도 주신거로 알구요
결혼 기간은 3년8개월쨰이구요 작년에 와이프의 딸을 친양자 입양까지 했습니다.
결혼후 이해하기 힘든 모습들을 자주 보여 이혼 얘기를 했었습니다.
그때마다 돈 얘기를 하길래
어느 순간 돈을 모으면 안되겠다 생각을하게되었구
와이프가 일해서 같이 적금을 넣을때까지 남기는거 없이 처가집 선물이나 공연,여행등 보내드렸습니다.
현재 청약통장에 730만원 정도가 전부입니다.
집은 제가 전세 살던집으로 들어와 갱신떄 신혼부부전세자금 대출 5500 대출 받아 갱신한 상태구여 원금은 그대로 남아 있고
지금까지 3년 정도 매달 이자만 11~12만원 정도 납입하였습니다.
2월26일 짐을 빼서 딸과 함께 창원에 월세방을 얻어 나갔습니다.
1월에 저희 아버지께서 용돈으로 50만원 주셨고
나가기전 저 없는 곳에서 저희 가족을 만났고
그동안 생활비 받은적도 없고 시아버지가 주신 용돈을 제가
다 뺏어 사용했다고 자기 나가기전까지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네요,
그자리에서 아버지는 20만원 또 챙겨 주셨구요
아버지는 화가 나서 다음날 전화를하셨고 저보곤 니가 뭔데 용돈까지 뺐냐고 하시더군요 상황을 듣고
그 얘기를 듣는 순간 저도 화가났고 사실을 아신 저희아버지도
배신감에 말씀을 못하실 정도였습니다.
저는 빠르게 이혼하고 싶은데
자기 진심을 무시하지 말라며 500 아니면 안된다고 하네요
1.혼인기간중 형성된 청약저축 730 부분에 대해서 반으로 350 주고 대출이자는 내가 다 감당
2.500 주고 이자를 계산해서 달라고 해도 그것도 못해주겠다
저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현재 카톡도 차단한 상태이고 전화도 안받습니다.
답답해서 미치겠습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부부가 이혼하면 혼인 중 부부가 공동으로 모은 재산을 나눌 필요가 생깁니다. 이 때 이혼한 부부 일방이 상대 배우자에 대해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재산분할청구권입니다. 재산분할청구권은 협의이혼, 재판상 이혼의 경우에 모두 인정되며, 부부 사이에 재산분할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에 재산분할심판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민법」 제839조의2, 제843조 및 「가사소송법」 제2조제1항제2호나목 4), 제36조제1항].
즉,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재판상 이혼(이혼소송)을 통하여 이혼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이때 재산분할청구도 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