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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교입니다. 남자친구네는 천주교입니다. 상견례 당시만해도 종교는 자유라고 얘기하시던분들이 시간이 지나고 결혼을 앞두고 있으니 결혼전에 성당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해야한다고 하시더군요. 그렇게 해서 현재 3번 성당에 가야할 일이 생겼습니다. 남자친구한테 더는 가지 않겠다고 얘길했습니다그치만 가야할일이 생기면 가야한다고 하는군요 그것때문에도 몇일전에 잠깐 다투었습니다. 일요일날 성당행사에 참여를 하였습니다. 예비부부를 상대로 하는거라 유익한 정보가 많아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태어나면 또 종교행사를 해야하고 거기에도 제가 같이 가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가기 싫다고하는데도 남자친구는 제말을 들어주질 않네요. 그러다 화가 났고 결국에 싸워서 시부모님한테도 알게된 상황까지 가게되었습니다. 시부모님은 제 의사를 물어봤고 제가 응했기때문에 한거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남편때문에 가야하는거라고 그렇게 들었고 제 의견은 없었습니다. 어쩔수없어 응했던거지 제가 가고 싶어서 갔던건 아닙니다. 결국 이문제로 인한여 결혼을 못하겠다고 했습니다. 말을 하고 보니 집 장만 한다고 계약금 22,000,000을 걸어놓은 상태고 제 돈으로 2,000,000만원을 계약전에 걸어놓고 가야한다고해서 하였습니다. 가구며 가전 모두 제 돈으로 계약 및 구매를 해놓은 상태고 웨딩촬영까지 모두 하였습니다. 이런것들 때문에 지금 너무 힘이듭니다. 제가 위약금까지 다 물어야하는거죠?? 제가 다시 용서를 구해도 파혼하자고 하시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제806조(약혼해제와 손해배상청구권) ①약혼을 해제한 때에는 당사자 일방은 과실있는 상대방에 대하여 이로 인한 손해의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②전항의 경우에는 재산상 손해외에 정신상 고통에 대하여도 손해배상의 책임이 있다.
③정신상 고통에 대한 배상청구권은 양도 또는 승계하지 못한다. 그러나 당사자간에 이미 그 배상에 관한 계약이 성립되거나 소를 제기한 후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