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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외조부모는 살아계십니다.
자식은 큰삼촌, 작은삼촌, 큰이모, 어머니 총 4명입니다.
현재 외조부모의 재산 모두 큰삼촌,작은삼촌의 남자형제들에게
증여된 상태입니다. 특히 큰삼촌에게 증여된 재산은 토지로써 대략
1,000여평 정도 되며, 증여는 아주 오래전에 이루어졌습니다.(1976년정도)
이모와 저희 어머니는 재산 일절도 받지 못했습니다.
추후 외조부모가 돌아가시게 된다면, 이모 및 어머니가 유류분할청구를
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민법」은 유언을 통한 재산처분의 자유를 인정하고 있으므로 피상속인이 유언으로 타인이나 상속인 일부에게만 유증을 하면 상속인에게 상속재산이 이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상속재산처분의 자유를 무제한적으로 인정하게 되면 가족생활의 안정을 해치고, 피상속인 사망 후의 상속인의 생활보장이 침해됩니다.
이러한 불합리를 막고 상속인의 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우리 「민법」은 유류분제도를 인정합니다.
피상속인의 직계비속은 유류분권리자로서 법정상속분 × 1/2 에 해당하는 유류분 권리를 갖습니다. 따라서 상속을 통하여 유류분 부족액이 발생한 경우 유류분반환을 청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