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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970년생으로 호적상 큰아버지의 호적에 올려져있습니다.
호적상 입양이 아닌 아버지(큰아버지)의 출생신고로 호적에 올려져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때는 큰아버지 집에서 사촌형제들과 같이 살았고, 중학교때 즈음에
친아버지의 집에서 살다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독립하여 현재 가정을 꾸리고 잘 살고 있습니다.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은관계로, 현재 큰집식구들과 친아버지와도 연락을 하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큰집식구들이 저의 호적을 문제삼으면서 호적을 빼가라고 성화가 대단하다는 애기를 들었고, 심지어 연락처도 모르는 저의 소재지를 찾아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현재 큰아버지는 작고하신 상태이고, 큰어머니와 사촌형제들이 저와 같은 호적에 등재되 있습니다.
수십년간 아무 얘기 없다가, 최근에 와서 이렇게 호적정리를 강력히 요청하는걸 보니, 아무래도 상속 재산과 관련된 문제인듯 싶습니다.
사실 저는 큰집재산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전혀 관심도 없습니다.
단지 호적정리를 이유로 만나고 싶지 않을뿐입니다. 지금까지 호적 때문에 서로 피해주거나 문제가 된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냥 이대로 살고 싶을 뿐입니다.
질문
1. 상속재산이 문제라면, 상속포기각서를 쓰면 호적정리 없이 상속재산분이 완전히 정리 될 수 있는건가요? (저는 큰집 상속재산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2. 상속포기각서가 완전한 해결이 안되서, 부득이 호적정리를 해야한다면
친아버지의 호적이 아닌 저의 단독호적에 올릴 수 있나요?
(친아버지의 호적에 올라가기 싫습니다.)
3. 호적정리를 해야한다면 소송을 해야한다는데, 소송의 절차가 한번에 끝나는 간단한건가요? 아니면 여러 차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아햐나요?
4. 제가 호적정리를 거부하면, 큰집식구들이 저의 의사와 상관없이 호적정리를 할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2. 현재 호적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가족관계등록부상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다면 친생자관계부존재확인의 소 등을 통해 정리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위 소송은 질문자님의 의사와 상관없이 상대방 측에서 소 제기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