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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초혼이구 아내는 재혼이구요,전 남편사이에 아들 있구요.
결혼하고 3년되어서 딸아이를 낳았구요.
부모님 모시면서 잘 살고 있었네요.
파키슨.치매에 걸리신 어머니 대소변받아가며 힘들어 해도
잘모시고 살다가 지난달 도져히 집에서 케어할수 없어서 요양원으로
보냈읍니다.
아내한테 항상 감사하며 살고 있읍니다.
그런데 아내한테 문제가 생겼읍니다.
가끔 근심어린 얼굴로 있으면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괜찮다고 하고
또 걱정거리가 있는듯하여 물어보면 괜찮다고 그러고,,,,
그런데 얼마전에 나한테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나와 결혼전에 한국에서 일을하다 불법체류하다 걸려서 강제출국 당했다고
얘기하더군요.
결혼할때 서류는 위조한거라고 얘기 하더군요.
이름,가족관계 서류가 가짜라고 합니다.
순간 머리속이 깜깜해 지더군요..
그래서 왜 이제서야 얘기하는거냐..왜 서류를 조작 했냐고 물어보니
결혼이 안될까봐 그렇게 했다는 겁니다,
자기도 시간이 갈수록 걱정이 되서 불안해 했다고 하더군요,
특히 올해 6살된 딸 아이 걱정때문에 더 고민이 되었다고 합니다
2년후에는 초등학교도 가야되는데 자기가 잘못되면 어떡하나,딸과 헤어지면
안돼는데 고향에 가서도 떳떳하게 딸 아이와 다니고 싶다고....
애엄마가 고향에 안간지가 7년이 넘었읍니다.
애낳고 고향에가자고 하면 지금 우리가 돈이 없어 힘드니까 나중에 가자해서 그런가보다 했거든요.
나한테는 말 못해서 미안하다고,,,
아내가 나한테 그러더군요.
우리 이혼하고 다시 혼인신고 할수 있냐고요.
아...참..답답하네요.
이혼하고 다시 혼인신고 할수 있는지요?
저는 아내를 너무 사랑 합니다.
어떡해야 할지 정말 모르겠읍니다.
아내가 알아본방법이 이혼신청하고 자기는 아이 데리고 베트남으로
돌아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혼이 되면 서류를 다시 해서 혼인신고를 하자고 합니다,
어차피 서류를 다시 만들려면 베트남은 한번 가야 하곘지요.
아내가 말한 이방법이 좋은방법인지 모르겠읍니다.
만약 이혼신청을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 되는지 잘 모르겠읍니다.
옳은 방법 좀 알려 주세요.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고 싶읍니다.
내 아내가 진짜이름 찾고 딸한테 떳떳한 엄마가 될수 있도록
도움을 주실수 있겠는지요?
이혼은 협의이혼 또는 재판상이혼의 절차로서 이혼할 수 있으며, 이혼 이후 새로 혼인신고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다만 상대방의 출입국과 관련하여서는 관할 출입국사무소 등에 문의하셔서 보다 정확한 답변을 안내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