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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어머니는 저희 아버지의 두번째 부인이었습니다.
첫번째 부인은 두 딸이 있었고 살아계셨지만
이혼은 하지 않았고
호적상 저희 어머니였으며 마산에서 사셨고
약 15년 전에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평생 아버지와 같이 부산에서 사셨지만
항상 동거인이었고
1남 2녀를 얻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혼인신고를 하여
저희 어머니는 아버지의 처가 되었습니다. (2005년)
그러다가 올해 3월 지난 주에 돌아가셨습니다.
문제는 저희 어머니가 새마을금고에 보험을 드셨고
사망시 300만원을 받게 되어있었는데
사망신고를 하면서
어머니와 저희가 가족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생 같이 살아왔는데
상속을 받을 수 없는 건가요?
있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다행히 어머니가 살던 집은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의 이름으로 되어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친생자관계가 실제로 존재하지 아니하는 경우에는, 다른 상속인이 있다면 단순히 동거자의 지위로서는 상속권자가 될 수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