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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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와 사귄지 얼마안되어서 아이가 갖게 되고
오랜 상담과 싸움끝에 낳기로 하고 그 후로 일사분란하게 결혼하게 되어
아이가 이제 50일차인 부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와이프는 사귈때 점점 자신의 정신병 (우울증, 불안증, 분노조절장애)등
을 내비쳤으나 감당할 수 있다 생각했고, 또 결혼하거나 아이를 낳게되면
좋아질거라 생각했습니다
연애때도 저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의미를 두고 본인에게 기분나쁘거나
신경쓰이는 말을 듣게 되면 그 한마디에 굉장한 의미를 부여하고 확대 해석하여 본인 스스로 통제가 안되고 비명을 질르며 발버둥을 치며 구역질을 해대고 2시간을 넘게 웁니다
예를 들어..제가 아이에게 이놈의시키 하며 애정깊게 불렀는데 와이프는 그 단어가 듣기 싫다 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렸을 적 부모님께 애정어린 표현이고 그걸 듣고 왔고 전혀 나쁜 뜻이 아니다 라고 말했지만 통하지 않고 그냥 듣기 싫으니 이름으로 불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살짝 기분이 상해서 부부간에 배려와 이해를 해야지 넌 배려와 이해를 안하는거 같아 라고 했을 때 물론 다른 분은 화를 낼 수 있고 삐질 수 있는데
전 그 말 한마디를 하니 화장실을 가더니 소리를 질르며 울고 화장실 물건들을 던지며 토를 합니다.. 이 상황이 연애때도 몇번 있었는데..
이제느 아이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쳐지지 않고 나중에 아이가 크면서
그런모습을 볼까봐 또 배울까봐 두렵습니다..
그동안 와이프에게 말한마디 숨죽여야가며 제 감정을 숨기며
늘 니 말이 맞다 니 생각이 맞다 라고 제 주장은 묵살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 또한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결론은 이혼사유에 해당되는지 또, 아이의 양육권을 제가 가져올 수 있는지 문의 드립니다
민법 제840조(재판상 이혼원인) 부부의 일방은 다음 각호의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가정법원에 이혼을 청구할 수 있다.
1. 배우자에 부정한 행위가 있었을 때
2. 배우자가 악의로 다른 일방을 유기한 때
3. 배우자 또는 그 직계존속으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4. 자기의 직계존속이 배우자로부터 심히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5. 배우자의 생사가 3년 이상 분명하지 아니한 때
6.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
작성하신 내용은 제6호 등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에 대한 종국적인 판단은 법원에서 내려지는 것이므로 당사자께서는 소송에서 증거를 통하여 주장 및 입증하셔야 합니다.
협의이혼을 하는 경우 친권자는 부부가 합의해서 정해야 하고, 합의할 수 없거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친권자를 지정합니다. 재판상 이혼을 하는 경우 친권자는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지정합니다.
이혼을 하는 경우 양육에 관한 사항은 부부가 합의해서 결정해야 하고, 합의할 수 없거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가정법원이 직권으로 또는 당사자의 청구에 따라 양육에 관한 사항을 결정합니다.
이하 법제처 생활법령정보 이혼 전 준비사항 관련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easy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233&ccfNo=1&cciNo=2&cnpClsNo=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