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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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거주 중이고 저희 둘다 한국인입니다. (남편은 영주권자)
저는 무직이고, 아이는 만6세 1명 있으며
혼인기간은 7년 조금 넘었습니다.
제가 독일어를 못해서 이혼을 하려고 해도 어디서 무엇부터 알아보고 시작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어요.
독일에서 변호사 상담 또는 선임을 하고 싶어도
남편이 전적으로 돈을 쥐고 혼자 관리하는지라
저에겐 독일 변호사 상담이나 선임은 불가능해요.
남편에게는 아직 이혼 얘기는 꺼내지 않았어요.
제가 아무것도 모르고 준비도 안된 채로 이혼 얘기부터 꺼냈다가는
독일어가 능숙한 남편이 저를 불리하게 만들 것 같아서요.
막상 남편에게 제가 이혼을 언급하면 남편이 이혼에 동의를 할지 안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가장 처음 무엇부터 해야하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절차와 방법을 알면 독일어를 못해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보려 합니다.
혹시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을 위해
현지에서 법률상담을 해주는 한국의 법률서비스는 없을까요?
양육비와 재산분할도 궁금합니다.
양육비는 남편 월급에서 독일정부가 떼어간 후, 독일정부가 저한테 입금한다고 들은것같아요.
그런데 재산분할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네요.
독일 내 재산은 집 한채이고, 부부 공동명의입니다.
구입당시 21만 유로에 구입했고, 15만 유로는 남편이 대출했으며
나머지 금액 중 일부는 부모님이 도와주셨고
제가 한국에서 벌어서 모은 돈 2천만원도 들어갔습니다.
이 집을 팔아서 재산분할을 하고 싶은데
남편이 절대 안팔겠다고 하면 아무런 방법이 없는지요?
이혼하고 나면, 아이 학교 적응 상황을 봐서 몇년뒤 한국으로 들어가고자 하는데
친부의 동의없이 친모 혼자 아이를 데리고 모국으로 돌아가는게 가능한지도 궁금해요.
해외에 거주하는 친부로부터 양육비가 한국으로 송금되지 않을 경우, 이를 강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독일에서 이혼 후, 한국에서의 이혼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저희 부모님께서 충격받으실 것을 염려해서
한국에서는 서류상으로나마 부부관계를 유지하도록
몇년간 한국에서 이혼절차를 밟지 않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남편은 한국에 재산이 전혀없고
저는 한국에 재산이 약간 있긴 한데 (결혼 전에 모은 돈이 대부분)
이럴 경우 남편이 저의 재산을 분할해서 갖겠다고 하면 분할해줘야 하나요?
독일에서 독일어의 장벽과 아는 사람 하나 없는 답답한 상황 속에
이혼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위에 적은 휴대폰번호는 한국번호라서 지금은 통화가 안됩니다.
이메일 주소 남겨드립니다. 혹시 통화가 필요하시면 이메일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yoon1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