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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한부모가정이었다가 사망을 하였고, 친부는 친권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조카 둘 중 작은 아이가 언니가 사망후 정신적 안정이 필요하다하여 어렸을 때 돌보아 주었던 친할머니댁에서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 친언니는 이제 고3으로 저와 쭉 지내고 있고요. 친할머니댁과 전화로 의사소통도 자주 하고 아이의 양육을 부탁하여 종종 만나기도 하였고 식사도 하였습니다. 말수가 줄고 친구들과 노는 시간이 늘었다고만하고 잘 지낸다고 하였는데, 어느날 제게 가정법원 소년심사부 쪽에서 재판 관련 안내장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아이가 특수절도건(2건 병합)으로 재판을 받게 되었고, 함께 출석을 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소년심사분류원으로 위탁가게 되었는데, 친할머니는 갈 만한 일이 아닌데, 제가 같이 출석하여 선처를 부탁치않고 이말 저말 다해서 그렇다는 둥 저로 인하여 위탁이 결정되었다고 공공연히 떠들며 저를 원망합니다. 알고 봤더니 큰아이가 고민하다가 예전부터 지원해 준다던 대학 입학금을 얘기하고 양육비를 얘기했다라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그것도 제가 시켰다고 양육비는 줄 수 없다며 배째라는 식으로 친부와 친조모가 큰애는 곧 성인이 되니 알바라도 해서 본인 앞가림하라며 작은 아이만 친권을 찾아가겠다 엄포놓고 있습니다.
문제는 위탁으로 심사분류원에 들어가 있는 아이를 언니와 면회를 갔는데 친가쪽에서 먼저 써버리고 아이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입시키며 아이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저와 큰아이는 위탁에서 나오면 작은 아이와 다시 합칠 것이고, 학교도 조용히 전학시키려 합니다. 학교에서조차도 나와서 할머니와 살면 아이가 나아지지 않을거라 말씀하시는 형국입니다.
여기까지는 현재의 대략 상황이구요, 큰아이와 제가 원하는 것은 위탁(8월 14일까지)에 들어가 있는 작은 아이에게 친가쪽 사람들이 더 이상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아이에게 정확한 사실 인지와 앞으로 진로에 불안감없이 언니와 잘 살 수 있도록, 또한 현재 후견감독 법원에도 계속 후견관리에 관한 자료를 내야해서 작은 아이와 꾸준히 접견을 해야 하는데, 친가쪽에서 자꾸 문제를 일으키고, 면회권을 소비하여(1일 1회) 저희와 마찰이 일고 있습니다. 게다가 큰애에게 까지 모인 망자에 관하여 욕을 하는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도 주고 있습니다. 부디 친가쪽이 면회할 수 없도록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제발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모쪼록 꼭 방법을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상대방이 가정폭력 등의 행위를 가하는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임시보호명령을 통한 접근금지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