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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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결혼전에 1번의 결혼이력을 숨기고 결혼했어요 결혼하고 6개월쯤지나 그 사실을 알았습니다
이전에 한달정도 만난 여자와 혼인신고만 했고 실제 결혼생활을 하지 않았는데
그 여자가 정신과진료를 받는 사람이라는걸 알고 혼인신고 2~3개월 후에 이혼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부분은 모두 사실이며 시어머니께도 확인했습니다.
저와 결혼후 저를 속였다는 생각에 많이 미워하고 다 뒤집을까했지만 진심을 알게되었고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혼한 전처가 자꾸 전화를 한다는것입니다
전화번호를 바꿔도 어떻게 알았는지
밤 늦게 또는 새벽에 전화 문자 수신거부하면 음성메세지를 남기고
자기전화번호 수신거부하면 다른사람 전화를 빌려 전화하는 등
자꾸 잔잔해진 바다에 돌을 던집니다.
남편도 그 부분에 스트레스를 받고 저도 기분이 좋지는 않구요
남편은 상대를 하면 안된다 정신병자를 못 봐서 그런다 갑자기 눈이 뒤집히는데 자기도 많이 놀랐다며 피하면서 잠잠해지기를 바라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결혼전ㅇㅔ 이혼이력을 알리지 않은것 믿음을 저버린것이라 생각이되어 이해하지만 의심하게되고 다른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런일이 생기면 생활중에 종종 생각이나고 스트레스 받고 서로 아닌척하지만 맘한구석에 담아두고 지낸다 생각합니다.
밤에 전화가 오거나 같이 잇을때 모르는번호로 전화가 오면 남편은 받지 않고 그러는 모습을 보면 또 기분이 상하곤 합니다.
최근에
전부인이에요 라는 문자가 오는것을 보고 그것이 빌미가 되어 계속 연락하는 것 같으니
결혼무효로 하는 방법이 없냐고 했더니 변호사에게 물어봤는데 안된다고 했다 합니다
저는 지금 관계를 흔들리게하는(그걸 목적으로 연락하는것일지 모르겠지만요) 전부인의 연락을 피하는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생각이 없습니다.
위에 말씀드린 이유도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이 가능한지 여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정폭력, 성범죄, 아동학대 등 심각한 범죄로 인하여 본인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있다고 인정이 되어야 인용이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진문내용상 가정폭력으로는 인정이 되기 어렵기 때문에 결국 민사상 접근금지가처분신청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민사집행법 제300조를 근거로 합니다.
인격권에 기하여 평온한 사생활을 추구할 권리 등을 피보전권리로 하여 귀하의 의사에 반해 접근하거나 주거지 및 직장 방문, 전화와 문자·음성메시지를 보내는 등의 방법으로 귀하의 평온한 생활 을 방해하여서는 안 된다는 취지의 가처분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위 가처분 신청시 상대방의 접근이 있었다는 점, 그로 인하여 본인에게 물질적 정신적 피해가 발생하였다는 점을 증명할 책임은 귀하께 있으므로, 상대방과의 문자, 카톡, 녹취내역 등 확실한 증거자료를 구비하여 신청을 하셔야 인용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접근금지신청을 위해서는 상대방의 주민등록번호 및 주소, 연락처 등 신분을 정확히 특정하여야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구체적인 상담을 원하시면 상담소(1644-7077)에 방문하시어 무료로 상담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