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상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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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딸2명, 아들1명을 둔 주부이자 창원시 사림동에서 복사집을하고 있습니다.
결혼은 1994년 3월 26살에 했습니다.
결혼을 하면서부터 그 사람은 돈도 없으면서 복사점을 친구에게 인수했습니다. 하는 일이 제대로 되지 않으니 술도 많이 마시고 돈을 빌린다고 자주 나가곤했습니다. 그러던중 손님이 대순진리교를 소개했고 그곳에 가본 후 어디서 돈을 빌려 입도식을 한다고 나도 강제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후 나도 그 사람을 따라 기도도 하고 절에도 가곤 했습니다.
나는 그 종교가 가정을 위하는 종교가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당시 가지 말자고 그 사람을 설득도하고 싸우기도 하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 사람은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계속 아직도 20년 동안을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애들 아빠는 아침 6시에 나가서 저녁 6시에 들어오는데 매일 인력일과 노가다를 합니다. 일은 나가서 많은 돈을 벌지만 얘들 3명 키우는 나에게 생활비 한번 준적도 없으며 애들에게 용돈한번 준적이 없습니다. 매일 돈이 없다며 휴대폰비, 차보험, 도로비 등 결재 할 때만 되면 나에게 뻔뻔스럽게 해 달라합니다.
해주지 않고 내가 거절하면 나에게 욕설을 하고 괴물이 되어 나를 잡아먹을 듯이 합니다. 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돈이 없어 카드할부로 결재를 해주고 달달이 갚아 나가기도 합니다.
그사람은 대순진리교의 노예가 된 것 같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버는 즉시 그곳에 갔다주고 자기 담배값, 술값도 없어서 나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안주면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돈을 달라면 난 그의 주고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은 정상이 아니고 정신이 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사람은 이미 종교에 젖어서 도저히 설득도 안되고, 밤이면 술을 많이 마셔 자기가 무슨 왕이나 되는 것처럼 우리 아들에게 술안주 만들어라, 어깨 팔다리 안마해달라, 엄마한테 전화해서 담배, 술 사오라고 뻔뻔스럽게 시킵니다. (그시간 난 복사집에서 일을하고 당뇨 때문에 운동을 하고 9시 넘어서 집에 들어갑니다.)
난 중2 아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아픕니다.
그 사람과 관계를 끝맺고 싶지만 절대 나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내가 얘들 3명을 데리고 일터를 두고 나갈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이렇게 적어서 보냅니다.
이럴땐 어디에 도움을 요청해야 하는지 너무 힘들어 아침부터 사이트 찾아 한번 올려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 미 향(010-5**4-9**8)
신청인께서 작성해주신 것과 같이 과도한 신앙생활로 인한 가정의 파탄의 경우, 민법 제840조 6호의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에 해당할 수 있으며, 대법원 또한 과도한 신앙생활로 인하여 가정 및 혼인 생활을 소홀히 한 경우, 이혼사유가 된다고 판시한바가 있습니다(대법원 1996. 11. 15. 선고 96므851).
그리고 덧붙여 폭행 및 폭언이 있을 경우, 이 또한 민법 제840조 3호의 심히 부당한 대우에 해당하여 이혼 사유가 되며, 증거자료 등을 첨부하여 접근금지 등의 조치 또한 취해볼 수 있습니다.
창원시에도 상담소의 지부가 운영되고 있으며,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창이대로663번길 7 대한빌딩 401호 입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는 055-261-0280 이니,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