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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이 5분거리에 있어 부담스럽고 간섭아니 간섭이 많아졌고 남편은 본가가 옆에있으니 저를. 본가에 떠넘기는 식이었습니다 무슨일생기면 엄마한테 연락하라는 식이였죠.. 회식도 많이 술먹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당연히 늦는건 기본이구요 출산후 한달도 되지않은. 시점에..남편은 외박을했고 아침 8시에 만취상태로 집을 들어왔습니다.그로인해 저는 출산도우미 아주머니를 돌려보내야하는 일도있었죠..
그일후 남편의 카드 명세표를 보게되었죠 ..그날 모텔사용 내역도있더군요
그후로도 술먹는 일은 많았고 일의 연장이라는 이유로..저는 이해해야했지만 이해하긴 힘들었습니다 어느날은 술취해 씩씩대며 들어오더니.. 집안집기들은 차고 던지더군요 그러곤 밖으로 나가더니 한참을안들어왔고 그런일이 두번정도있었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3살무렵 14년도였을껍니다 신호초기에는 200도안되는 월급을 받아 그걸로 모든 생활을 하려니 힘들었죠..항상 마이너스고 남편은 어디다 다쓰냐고 닥달하기 일수였죠..나름 적금도 들고 알뜰하게 한다고 한건데 말이죠..너무힘들어 그렇게 지내다 결국 남편에게 관리 를 넘겼고 저는 아무런 금전적인 여유없지 지냈죠
그러다 여름휴가를 친정식구들과는 단하루도 보내지못하고 시댁식구들과 일주일가량 지내고 마지막날은 조카들을 대리고 워터파크에가서 놀고 남편은 상의도없이 돈을자기가 계산히닜죠.. 나누어 내기로했는데 말이죠 그것도 그냥 넘겼고 한날은 신랑이 친구들을 만난다고 나갔는데..친정엄마와 통화중 결혼해서 지금까지..부모님 생신때 저희가 식사대접한다고 모시고갔는데 알고봤더니.. 부모님들이 다내셨던겁니다 남편은 저에게 한번도 그런말을 안했어요..
너무 화가났어요..
시댁부모님들 생신때는 식사는 물론 용돈까지 꼬박꼬박 챙겨드리면서 저희부모님들께는 얻어먹기만했다는게.. 물론 드리기로한 용돈은 드려습니다 딱 일년에한번 생신때 10만원 명절때 10만윈
하필.. 그일이 있기 얼마전이 아빠의 생신이셨고 그때도 음식대접을 한게아니라 저희가 받고왔더군요 그렇게된거면 아버님이 사주셨으니 용돈을조금 더 넣어드리자. 내지는.. 담에 다시 식사대접하자라고 이야기가 있어야하는데 한마디말도없었어요..이유는 아빠가 저한테는 말하지마라고 했다는 이유였지요. 그일이 화근이 되어 남편에게 서운함을 이야기했고 어트케 누나들이나 시댁에는 그렇게 상의도없이 돈을 쓰면서 우리 부모님들께는 그럴수있냐 했더니 남편은 급작스럽게 화를 내면서 세워져있던 선풍기를 축구공친듯이 제가있는 방향으로 찾고 선풍기 잔해들이 날아오면서 제앞에놓인 물병들이 깨졌습니다 3살 아이가 보는앞에서..일어난 일입니다
저도 이성을잃어 옷방으로들어가 괴성을지르며 난리를 쳤고 결국저는 친정부모님을 호출해 집을 나왔고 아이를 대려왔지만 다음날바로 남편이 빼앗가갔고 저는 이게 최선이 아니란생각에 시댁으로갔고 어른들께 도움을 요청하려했는데 오히려 시부모는 남편편을 들었고 시누들조차 저에게 폭언을하면서 소리지르더라구요 더이상 여기있지마라면서 나가라고 니하나없어도 내새끼 잘산다고 애도 자기들이 다 키운다고 우리가 형제가 몇인데 그애하나 못거두겠냐면서.. 더이상 자기아들 힘들게하지 말고 나가라더군요
그렇게 쫒겨나듯 시댁을 나오면서 아이 얼굴 한번 볼수없었습니다
그뒤로 약 5개월간 남편과 떨어져지냈고 벌이가없는저는 급히 일을구해야했고 다행하게도 일자리를구해 일을하며지냈습니다 그후 남편은 아이를보여달라는 저에게 이혼도장찍으면 정정당당히 만날수있다고 하면서 이혼을 요구했고 저는 해주지않으면 5개월이란 시간이 흘렀고 어느날 남편의 만나자는 말에 마음을 비우고 나갔더니..다시 집으로 올것을 권유하더군요 황당했습니다 이혼하고싶거든 소송하라고 했더니 그렇게 나오더군요..
아이도 눈에 밟히고 그의 말에 동의했고 다시 저희는 함께살았습니다.
저도 일이생겼고 남편은 조금 편한 직장으로 옮겼죠..하지만 그날일에 대해선 그 누구도 사과하지않았습니다
시부모도 시누들도 이리저리봐도 지동생이 최고지 않냐는 소리를 늘어놓더군요
그후.. 약3년정도 된 지금 시점.
남편이 다시 저보고 나가라내요
떨어져지내자합니다 이혼을 말하는거죠 어이가없었습니다 또한번 가슴이 내려앉고 온몸에서 피나 빠져나가는 그느낌. 사실 저희의 냉전기간이 좀 있었습니다.한달 남짓.. 남편은 애교떨면서 자기 화를 풀어주길 바랬던것같은데..저도나름 서운한게 쌓인지라 그럴수없었죠
그런시간이 길어지면서 금요일 저녜 할말이 있다더니
이제 애도 클만큼 컷고 말도 잘알아듣는다면서 저에게 해어지자더군요 우리는 근본적으로 맞지않는 사람들이라고 사람은 역시 변하지않는다고 그렇게 힘든시기가 있었으면서도 다시 또 반복하는 이런상황이 싫고 집에들어오면 너무숨막히고 눈치보여서 살수가없답니다 가슴이 쿡쿡찌른답니다 그래서 저더라 나가서 친정으로가라내요 14년그 여름날의 그 일을 저더러 다시 반복하라내요 가있으면 연락을 한답니다 이혼을하든 뭘하든 일단 자기 공간에서 나가라내요
저희가 다시 합치면서 집을 샀습니다. 저는 공동명의를 원했으나 남편과 시부모는 남편명의로 하는게 맞다며 공동으로 하길 반대했죠..하지만 저희 수중에 돈은 없었고 은행에 담보로 집을마련했습니다 은행집이나 마찬가지죠
그러면서 약2년간 제가 버는 돈에서 100만원은 그 빚을값는다는 목적으로 남편의 통장으로 꼬박꼬박 이체되었고. 저는 남편이 주는 50 만원으로 한달 식비며 새탁비 등등을 해결해야했고 모자란것은 제가 버는돈 160만원중의 60 에서 함께 충당해야했죠
그렇게 2년정도 뒤..임신으로 퇴사를 했으나 얼마되지않아 유산을했죠..
남편은 술을 많이 마시면 절제가 안됩니다 그렇게 다시 자내다가 술로인해 또한번의 사단이있었죠 큰일은 아니지만 만취상태의 남편을보면 자꾸 예전일들이 떠올라서 두려움이생겨요..그일로 내가 너무 불행하다고 느꼈고 남편에게 그 이야기를했죠 남편은 미안하다했죠
.그뒤로는 별문제가 없었습니다.
최근 제긴 시간제 알바를하면서 문제가 시작된것같습니다 적은돈이지만 나도 일을하는데 일찍퇴근하면 가사을을 좀 도와주길 바라는 제가 잘못된 생각인건가요? 남편은 그런게 불만이었나봅니다 그리고 저희는 둘째는 놓지않기로했습니다.이유는 남편은 첫아이 키울때 육아스트레스로 너무힘들고 그시간이 다시 돌아오는게 싫디더군요
제가 육아는 당연히 함께하는거 아니냐고 하니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제 절친의 셋째임신소식에 저는 축하는하지만 씁쓸한제자신을 봤고.. 아이의 숫지가 부부간의 친밀도와 사랑의 크기로 느껴진다는 생각도했죠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저희는..아니 나는 참 행복하지앉다..라는생각을 했죠
남편께 말했죠 누구는 셋째가 새겼다는데 우리는 하나도 스트레스라고 둘은 힘들다고 하는데..참 저들은 대단하다 라고했더니 그말이 맘이 걸렸나봅니다
그렇게 우리의 냉전이 시작되었죠
그러더니 28일 저녁 저보고 이혼하자내요 너무 힘들다고 니가 애가보고싶다면 보게해줄꺼고 애한테 설명잘할테니 제발 자기좀 살자고
이런상태입니다.
14년도 여름날도 빈털털이로 쫒겨나듯 나와서. 겨울이 될때까지 여름옷으로 친정에서 지내면서 바리바리 박스로 제짐을 챙겨와 친정집 아파트앞에 떡하니 펼쳐놓던 그모습이 떠올라서 그렇게는 할수없다고 했더니 자기는 자기 생각을 이야기했으니 저더러 알아서 하랍니다
이혼소송을하거나 합의이혼을하면 재산분할을 어떻게하나요?
저는 친정으로 들어갈수없습니다. 16평 주공아파트에 두분이서 지내시고 제가 친정으로 그렇게 가게되면 주변인들이 엄마 아빠에게 안좋은소리를 늘어놓을꺼 생각하면..힘이드내요 예전에도 친정집에서 출퇴근하면서 아는 사람들 눈에 띌까 죄인처럼 다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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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하고 제가 독립해서 살 정도의 금전적인 보상을 받을수있을까요??
제839조의2(재산분할청구권) ①협의상 이혼한 자의 일방은 다른 일방에 대하여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②제1항의 재산분할에 관하여 협의가 되지 아니하거나 협의할 수 없는 때에는 가정법원은 당사자의 청구에 의하여 당사자 쌍방의 협력으로 이룩한 재산의 액수 기타 사정을 참작하여 분할의 액수와 방법을 정한다.
③제1항의 재산분할청구권은 이혼한 날부터 2년을 경과한 때에는 소멸한다
전업주부의 경우에도 가사노동과 가정경영, 자녀양육 등에 대한 기여가 인정되어 재산분할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부 일방이 혼인 중 제3자에 대하여 채무를 부담하게 된 경우 그 채무 중에서 공동재산 형성에 수반하여 부담하게 된 채무는 청산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은행에서 대출받아 구입한 주택의 경우에도 혼인 중에 형성된 재산에 해당한다면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고, 이 경우 대출금채무 역시 재산분할의 대상이 되어 채무액을 공제하고 남은 잔액에 관하여만 재산분할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