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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내연녀의 관계는 7-8년이상 된 걸로 추정이 됩니다.
2013~2018 현재까지 저에게는 출장 간다 선배 만나러 간다면 남편과 내연녀만 둘이서 여기 저기 여행을 다니거나 만남을 지속적으로 해왔습니다.
(내연녀는 울산에 거주, 남편은 경기도 거주)
처음엔 4명이 쌍쌍이 되어 만남을 해오다 본격적으로 두사람만 만남을 해 옵니다.
매일 수차례 아침, 저녁 늦은 시간까지 통화를 하고 톡으로 서로 근황을 주고받거나, 저에 대한 음해를 하거나 흉을 보고, 저나 가족들에게 보이지 않던 친절함과 배려를 베푸는 꼴이 어이가 없습니다.
오래전 밖에서 술에 취한 남편의 통화 내용을 듣고 난리를 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울고 불고 난리를 피우니 절대 아니라고 술집 마담으로 업무상 안다고만 하였고
그때 그 사실을 믿었던 제가 지금의 이 사태까지 몰고 온 것 같아서 저에게 화가 납니다.
남편은 내연녀에게 거짓말을 합니다.
2012,2013년부터 하던 사업을 접고 난후에도 지금까지 남편은 일정한 벌이 없이 지금까지 동업이라 해야 할지 사업이라 해야 할지(직장은 있으나 벌이가 없는 프리랜서처럼)
그런 남편이 올 8월부터 보험을 합니다. 내연녀에게는 보험이 아닌 다른 사업을 하는 것처럼 아는 동생 소개로 동업하며 사무실을 같이 쓴다고 하거나, 집에 있으면서 사업차 일보러 나왔다거나, 동호회 사람들과 놀러 갔을 때도 동업하는 사람과 제주도 출장 갔다거나, 추석 때 12시간 이상 운전하고(6시간소요), 넘 피곤해서 가자 마자 술 먹고 잤다는 둥(가는 길에 경주에서 4-5시간 시간 관광함), 내연녀에게 포장을 합니다.-특히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거나 저의 친정가족과 함께 가졌던 것에 대해서는 없었던 것처럼 말 합니다.
결혼하고 후 저는 남편한테서 제대로 된 생활비를 거의 받아 본 기억이 없습니다.
남편이 직장을 다닐 때도 사업을 할 때도 가정을 책임지는 것은 언제나 저의 몫 이였고
사업 때문에 신용기금 연대보증, 보험회사 약관대출, 은행이며, 제3금융권 캐피탈 등 여기, 저기서 저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남편에게 줬으며, 여동생에게도 돈을 3천정도 빌려서 줬으며 제가 빌린거라 저보고 갚아라는 식으로 나 몰라라 합니다. 제가 직장 다닐 때 회사에서 받은 모닝 차량도 팔아서 남편에게 돈으로 줬습니다.
경매로 쫏겨 난 뒤 지금 살고 있는 집도 저의 퇴직금 중도 정산으로 겨우 월세로 마련했습니다. 이럴 때도 남편은 거의 보탬을 주지 못했습니다.
하물며 집에 들어가는 생활비는 거의 내어 놓지 않습니다. 힘들게 이래서 저래서 돈이 필요하다고 해야 그때서야 얼마씩 줍니다.
경매로 쫏겨 난 뒤에도 금융권 돈을 갚지 못해서 차압이 들어 왔었고 결국 월급 차압까지 들어와 생활고는 더욱 궁핍해졌고 가족들이 살기 위해서는 최후의 선택을 택해야만 했습니다.(남편은 파산, 저는 개인회생 중)
남편의 파산 신청도 저의 여동생이 마련해준 돈으로 겨우 신청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총경비 500만원중 250만원 남편이 해결)
사업차 남편이 개인적으로 빌린 3500만원에 대한 이자를 얼마전 까지 제가 매달 갚았습니다.
그렇다고 저한테 평소에 미안해하는 표현을 제대로 건네 준 적이 없고, 벌면 갚겠다는 게 다였습니다.
월급 및 알바비로 200백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한달을 겨우 겨우 살아야 합니다.
2012년부터 사업이 완전 망하면서 집도 경매로 넘어가고 빚 독촉에 먹고 살아야 하기에 매주 주말에는 알바를 나가서 그 돈으로 생활비로 충당하고 지금도 알바를 합니다.
이때도 남편은 머리 식히고 싶다며 여러번 여행을 가고 싶다고 저에게 여행경비나, 연체 된 핸드폰요금등을 달라고 해서 마련해서 줬습니다. 많이 힘들고 괴롭다는 걸 알기에 여행가서 힘내고 오라고
하지만 이런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이해하고 살았습니다.
언젠가는 상황이 좋아 질 거라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모자라도 제가 조금만 희생하면 될 거라 믿었던 겁니다.
그런 돈으로 내연녀를 만나고 다녔다고 생각하면 피가 솟구칩니다.
문제는 2016년쯤 저두 남편 몰래 사람을 만났다는 겁니다.
누적되어 온 남편의 경제적 무책임과 저에 대한 무관심으로 무척 힘든 시기였고, 남편에게 내연녀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은 있었지만 확증이 없어서 뭐라 할 수 없는 시기였고. 가족을 책임을 져야하는 저에겐 확증이나, 물증을 찾아다니는 것은 사치였던 시기입니다.
주중에 회사로 출근을 하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알바를 해서, 식구들 목구멍에 밥이라도 넣어 줘야하고, 중고등학생인 아이들은 가르쳐야 하고, 시시때때로 걸려오는 빚독촉은 갚아야 할 상황 이였기에 늘 돈과의 사투를 벌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정신과 육체는 점점 서로 멀어졌었고. 경제적으로 책임을 지지 않는 남편에 대한 불신과 서운함과 외로움을 다른데서 저 또한 찾은 것 같습니다.
“그래 너두 나 이외의 다른데서 그렇게 놀고 다니는데, 나는 못 할 것 같아“ 이런 복수심에 일을 치고 말았습니다.
이런 사실을 남편이 1월말에 알게 되면서 사단이 벌어지고, 저는 용서를 수없이 빌며, 이혼만은 안된다고, 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다고 용서를 빌고 빌면서. 당신은 나에게 떳떳하냐고 당신도 나에게 잘못 한게 있지 않냐고 물어봐도 자기는 절대 저에게 부끄러운 짓을 한적이 없다고 발뺌을 하며 저를 더더욱 괴롭히며 저를 잡아 먹을 듯이 대합니다. 이때도 저의 친정 여동생과 남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난리를 피웠습니다. 아프신 엄마에게까지 전화하겠다고 난리를 피우던 걸 겨우 말렸고, 당장 친정친구들이 올라와서 본인을 위로해주지 않는다고 어찌나 비하하고 욕을 하던지... 남편에겐 시댁 어른들은 안계시고 남동생과는 연을 끊고 삽니다.
이런 얘길 내연녀에게 전하며 자기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둘 관계에 대해서는 함구하며 내연녀를 지켜주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뿐만 아니라 남편은 그 남자로부터 위자료를 요구해서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람한테 본인만 참으면 모든 것이 조용히 끝나니 참고 안고 접고 가겠다고... 하면서 보상을 요구한 겁니다.
3200만원이라는 거금을 받아 본인하고 싶은 대로 쓰고 다녔습니다.(2월 17일경 받음)
그 일이 있고 난 후 3월 말일경 밤늦은 시간 내연녀가 남편에게 톡이 왔길래 제가 당신에 대해서 알만큼 알고 있으니 이제 그만 끝내라고 톡으로 답장을 보내고 더 이상 남편과 만나 말고, 아무말 하지 말라고 경고를 함에도 불구하고 남편에게 다음날 얘기를 했고 남편은 저에게 협박을 하면서 저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둘은 그냥 아주 가까운 친구사이고 힘들 때 위로가 되어준 친구라며 제가 생각하는 그런 사이가 아니라고 남편이 발뺌을 했으며, 내연녀를 보호하기 위해서 저에게 거짓말을 했고, 내연녀를 만나거나 연락을 하면 이혼할 줄 알아라며, 도리어 제가 더 나쁜 짓을 한 꼴이 되었습니다.
그 날 이후 두 사람은 제가 있을 때는 조심하고, 서로 주고 받은 문자나 톡은 바로 바로 삭제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습니다.
내연녀는 그쪽 배우자 몰래 본인의 친구와 저의 남편뿐만 아니라 다른 남자들과도 만남을 자주 하는지
그런 얘기를 남편한테 당당하게 얘기를 합니다.
아이들도 이혼하라고 합니다.
남편이 아이들이 있는데도 난리를치는 바람에 아이들에게 숨길수가 없어 아이들에게 사실을 털어 놓았고 진심으로 용서를 아이들에게 빌었습니다. (남편은 집에서 아이들이 있을 때 난리를 피운 적이 없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시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아빠도 바람을 피면서 왜 엄마한테만 왜 그러냐고 합니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지만 아빠 자신은 되고 엄마는 왜 안 된다고 건지 이해 할 수 없다 합니다.
중요한 사실은 아이들이 예전부터 저보다 먼저 아빠의 외도 사실을 눈치 채고 있었다고 하니 정말 암담합니다.
제가 잘못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합니다.
하지만 남편은 본인은 아주 떳떳하다고 말합니다. 아무런 죄책감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눈치를 줄 만큼 줬습니다.
절대 본인은 그런 적이 없다며 어찌나 능청스럽게 말을 하는지 화가 납니다.
두사람도 떳떳하지 못하면서 둘이서 저를 비하하고, 속된 말을 하고, 내연녀는 저에게 복수하라고 하는지...
남편은 밤마다 다리가 아프다며 주물러 달라고 합니다. 때론 관계를 맺기를 원합니다.
남편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아침마다 수영을 같이 다니는데 수강료를 대신 내어주기도 합니다.
아는 지인을 만날 때 같이 먹을 먹자고도 하구요...
이런 상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혼란스럽습니다.
남편은 가정의 파탄 원인이 저에게만 있기 때문에 이혼을 하더라도 위자료등 아무것도 줄수가 없다고 합니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남편은 본인 하고 싶은 것은 꼭 합니다.
철인3종을 하거나, 등산을 가거나, 본인이 갖고자 하는 물건은 꼭 사야 하고, 메이커가 아니면 입지를 않습니다.
이래도 저에게 모든 책임이 있는 겁니까?
-궁금한 내용
1. 내연녀를 만나려고 합니다.
- 남편과의 관계 정리 요구
- 위자료 청구 가능 한지? 청구금액은 얼마나 가능한지?
- 저의 남편이 내연녀를 만났다는 걸 알거나 저의 요구 사항을 알았을 경우 상대편 남편과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 예정 (큰 딸 결혼 예정)
- 관계를 맺어야만 불륜이 되고 외도가 성립이 되는 건지요?
- 8월 27일경에 두 사람이 관계를 맺고 있었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포착을 했습니다.
- 내연녀랑 같이 다닌 사진이랑 블랙박스 대화 내용과 톡 주고 받은 일부 증거물과
전화번호, 집주소등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자료들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2. 남편과 이혼 할 경우
- 위자료를 받을 수 있는지?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 유책사유는 누가 더 큰지요
- 남편은 8월부터 보험을 하기 시작해서 벌이가 조금씩 있습니다. 재산이라고는 전혀 없구요
3. 저의 인적사항입니다.
- 나이 49세/ 결혼 25년차/ 대학생 아들 2/ 소득(직장 및 알바) 벌이 평균 200만원 / 회생중
* 제일 중요한 사실 이혼은 생각이 없습니다. 제가 남편에게 용서를 빌었듯이 남편도 저에게 용서를 빌고 제자리로 돌아와서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맘만 있습니다. 도와 주셔요, 가슴이 찢어지고, 살이 말라갑니다. 두사람한테서 정신병자 취급 당하는게 자존심 상하고 분합니다.
이혼청구 없이 상간녀를 상대로 불법행위를 이유로 한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성관계에 대한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사회통념상 정도를 넘는 불륜행위가 있었다는 것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질문자님이 수집한 블랙박스 대화 내용과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하면 될 것입니다.
손해배상청구가 인용될 경우 그 위자료 금액은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참고 판례]
제3자도 타인의 부부공동생활에 개입하여 부부공동생활의 파탄을 초래하는 등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공동생활을 방해하여서는 아니 된다. 제3자가 부부의 일방과 부정행위를 함으로써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유지를 방해하고 그에 대한 배우자로서의 권리를 침해하여 배우자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불법행위를 구성한다.(대법원 2014. 11. 20. 선고 2011므2997)
2.
남편에 대해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래의 판례를 참고하여서 판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판례]
민법 제840조는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있을 때’를 이혼사유로 삼고 있으며, 부부간의 애정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할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공동생활 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되고 혼인생활의 계속을 강제하는 것이 일방 배우자에게 참을 수 없는 고통이 되는 경우에는 위 이혼사유에 해당할 수 있다.
이에 비추어 보면 부부가 장기간 별거하는 등의 사유로 실질적으로 부부공동생활이 파탄되어 실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아니하게 되고 객관적으로 회복할 수 없는 정도에 이른 경우에는 혼인의 본질에 해당하는 부부공동생활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 없다.
따라서 비록 부부가 아직 이혼하지 아니하였지만 이처럼 실질적으로 부부공동생활이 파탄되어 회복할 수 없을 정도의 상태에 이르렀다면, 제3자가 부부의 일방과 성적인 행위를 하더라도 이를 두고 부부공동생활을 침해하거나 유지를 방해하는 행위라고 할 수 없고 또한 그로 인하여 배우자의 부부공동생활에 관한 권리가 침해되는 손해가 생긴다고 할 수도 없으므로 불법행위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법률관계는 재판상 이혼청구가 계속 중에 있다거나 재판상 이혼이 청구되지 않은 상태라고 하여 달리 볼 것은 아니다.(대법원 2014. 11. 20. 선고 2011므2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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